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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도시 부천, ‘옹기박물관’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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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의 도시 부천, ‘옹기박물관’ 기공식
  • 박승화 기자
  • 승인 2010.02.17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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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준공,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

박물관이 많은 부천시에 건립될 또 하나의 박물관 ‘옹기박물관’이 12월 30일 착공됨에 따라, 공사 안전을 기원하는 기공식이 2월 17일에 개최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한윤석 시의회의장 및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기공식에 참석한 홍건표 부천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옹기박물관이야말로 지역의 역사와 삶의 주제로 한 전통문화의 계승발전의 문화시설로서 시민들의 교육과 체험의 공간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시대 옹기를 굽던 오정구 여월동(점말)에 선조들의 애환이 깃든 옹기를 테마로 건립되는 옹기박물관은 여월택지지구 내 근린공원(오정구 여월동 318번지)에 대지 3천74㎡에 건축면적 2천1백12㎡의 규모로 건립된다.

총 88억 원(국ㆍ도비 포함)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오는 2011년 3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옹기박물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상설전시실과 기증자특별전시실, 뮤지엄샵, 체험실로 꾸며지며, 배움과 체험의 즐거움이 있는 테마 명소로 개발해 시민들에게 전통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부천시는 다양한 전시 및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옹기 유물 기증행사를 연중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해 4월에는 윤주억 신재문화재단 이사장이 감정가격 30억원 상당의 유물 231점을 기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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