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9일 개장해 51일간 운영해 온 속초해수욕장이 단 한 건의 물놀이 사고 없이 28일을 폐장했다.
올해 속초해수욕장 방문객은 지난해 42만 명보다 119%가 늘어난 92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속초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피서객의 편의를 위해 야외 코인샤워기와 모래 털이기 등 각종 편의시설을 추가 설치하고, 7월 23일부터 8월 7일까지 야간 해수욕장도 운영했다.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주요 시설들에 대해 주기적인 소독을 하고, 1m 이상 거리두기와 마스크 착용, 범죄예방과 기초질서 계도 활동도 적극적으로 펼쳤다.
속초시 관광과 관계자는“작년과 비교해 많은 방문객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해수욕장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안전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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