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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보물섬전망대 등 3곳, 경남 '이색 회의 명소'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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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보물섬전망대 등 3곳, 경남 '이색 회의 명소'로 선정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2.08.10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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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유니크베뉴 모집사업, 신규 9개소 중 남해군 3곳 선정
소규모 MICE 행사 유치를 통한 관광 활성화 도모
남해 보물섬 전망대
남해 보물섬 전망대

남해군이 이색 회의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남해관광문화재단은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진행한 ‘2022 경남 유니크베뉴 공모’에서 ▲보물섬 전망대, ▲남해각, ▲이순신순국공원 내 ‘리더십체험관 등 3곳이 신규 지정됐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지난달 공모에서 총 36개소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최종 25개소의 유니크베뉴(이색 회의 명소)를 지정했다. 총 11개 시ㆍ군 25개소를 살펴보면 기존에 지정된 21개소 중 16개는 재지정됐고, 시설 여건, 접근성, 정체성 등을 종합 평가해 9개소가 신규 지정됐다. 신규로 지정된 총 9개소 중 무려 3곳이 남해 군내 시설이다.

이번에 신규 선정된 ‘보물섬 전망대’는 짜릿한 스카이워크가 매력인 곳이다. 

남해각
남해각

남해각은 여행자플랫폼으로 사랑받고 있는 복합재생문화공간으로, 한국 최초 현수교인 남해대교가 보이는 빼어난 경관을 배경으로 오래된 휴게소를 리모델링한, 이야기가 살아있는 공간이 매력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전투인 노량해전이 펼쳐진 관음포 일대를 배경으로 자리한 '이순신순국공원 리더십체험관'은 한국의 아름다움이 담긴 이색적인 공간으로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경남 유니크베뉴’에 지정이 되면 인증패를 전달받고 온라인 홍보와 홍보용 사진 촬영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또 8~10일 각 유니크베뉴 책임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고 유니크베뉴 마케팅과 장소에 가치를 더하는 스토리텔링 기법 등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도 지원받는다.

남해각
남해각

장충남 남해군수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소규모 행사 개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유니크베뉴 명소로서의 남해군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여기고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색 회의 명소’인 유니크베뉴(Unique Venue)란 컨벤션센터나 호텔 등 전문 마이스(MICE) 행사시설은 아니지만, 개최 지역만의 고유한 의미나 그 장소에서만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적인 회의 공간이나 장소를 뜻한다.

유니크베뉴 인증패 수여
유니크베뉴 인증패 수여

 

<사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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