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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와 쉼 있는 '제주 카름스테이 여행'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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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와 쉼 있는 '제주 카름스테이 여행' 어때요?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2.08.09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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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관광공사,‘카름스테이’소비자 체험단 운영…신규 콘텐츠 8월말 출시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4~6일, 7~9일 서로 다른 타깃을 대상으로 두 차례에 걸쳐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 카름스테이(Kareum stay)를 홍보하기 위한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했다. 

카름스테이는 제주의 작은마을, 동네를 뜻하는 ‘가름(카름)’과 머묾을 의미하는 ‘스테이’를 결합한 용어로, 제주의 마을에서 머무는 여행을 지향하는 제주 마을여행 통합브랜드다.

머체왓 편백숲에서 하는 숲 요가 체험
머체왓 편백숲에서 하는 숲 요가 체험

제주관광공사는 카름스테이 콘텐츠 오픈 이전에 대상 마을별로 핵심 타깃 선정과 콘텐츠 개발을 위해 지난 6월 약 3주 동안 외부전문가 및 지역주민들과 공동으로 ‘카름스테이 대표 프로그램 기획 TF팀’을 운영했고, 총 7개의 타깃과 신규 프로그램들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소비자 체험단은 지난 TF 활동을 통해 발굴한 타깃층과 프로그램을 실제 소비자들에게 공개하기 이전에 사전평가를 목적으로 진행했다. 그 결과, 제주 동쪽 세화마을은 재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남쪽 한남·의귀·신흥2리·하효마을은 둘만의 낭만을 실행하고 있는 3040 딩크족 부부를 각각 선정해 추진했다.

체험단으로 선정된 이들은 동쪽 세화마을에서 삼춘PD와 마을 해녀가 추천하는 마을 투어, 해녀 체험과 다랑쉬오름 둘레길 트래킹, 다도체험 등 다채로운 콘텐츠들을 경험했다.

세화리 해녀와 함께하는 해녀 체험
세화리 해녀와 함께하는 해녀 체험

남쪽 남원읍 일대 마을에서는 한남 머체왓 피크닉세트와 숲길요가, 신흥 동백마을 동백군락지 산책과 고사리 파스타 만들기 체험, 의귀리 새벽 승마와 하효 쇠소깍 카약 및 마을 산책 콘텐츠 등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카름스테이 마을별로 지역주민들이 운영하는 체류 공간 숙소와 로컬푸드 등 먹을거리 체험, 원데이클래스, 기념품샵 및 독립서점 방문 등 2박 3일 일정으로 다채로운 체류형 마을관광 콘텐츠를 만끽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제주 지역관광은 마을의 사람, 즉 인적자원이 곧 경쟁력이며 가장 차별화된 콘텐츠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선보일 카름스테이를 통해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주체인 지역주민들이 관광객과 교감할 수 있는 접점을 늘려가도록 하는 등 따뜻하고 정성 어린 마을여행 상품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체험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들과 참가자들의 피드백을 받아 콘텐츠를 재정비한 후 이달 말 브랜드 온드 채널 개편 및 신규 콘텐츠 발굴을 준비할 계획이다.

<사진/제주관광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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