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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별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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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 별미 찾아!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8.05 17: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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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에선 뭐가 맛있지?” “뭐 먹을까?” 
철원 여행자들이 가장 궁금해 할 것 중 하나일 것이다. 
우선 곡창지대 철원을 여행한다면 우리나라 쌀 중에서 밥맛이 월등히 좋기로 유명한 ‘철원오대쌀’로 지은 밥 한 끼는 맛봐야 한다. 시원한 메밀 ‘막국수’도 여름철 철원 여행에 빠질 수 없는 별미다.  

호로록~! 폭풍 흡입 부르는 ‘막국수’ 
철원에 갔다면 ‘막국수’는 꼭 맛보자. 철원의 대표 음식 중 하나로 맵거나 달지 않고 짜지도 않으면서 적당히 시원해 맛있다. 막국수 집은 ‘내대리막국수’와 ‘철원 막국수’가 유명한 데, 특히 내대리막국수는 방송 ‘맛있는 녀석들’에서 막국수 13그릇을 단번에 비워 시청자들의 눈길을 끈 바 있다. 

고석정 꽃밭에서 5km 거리에 있는 내대리막국수는 40년 전통의 메밀막국수 맛집으로, 직접 재배한 메밀가루를 사용해 면을 뽑는다고 한다. 메밀 함량이 높다 보니 쫄깃한 맛은 덜하고 면이 뚝뚝 끊어 지지만 메밀 자체의 구수한 맛이 일품이다. 씹을수록 고소한 것도 특징이다.  메뉴는 물막국수, 비빔막국수, 편육 등 총 3가지로 단출하지만, 맛에 반해 찾는 이들이 많다. 
철원막국수는 60년 전통의 철원 원조 맛집으로 비빔소스가 짜거나 달지 않아 맛있다.  

철원오대쌀밥 정갈한 나물의 하모니 ‘연사랑’ 
철원향교가 이전한 자리에 둥지를 튼 철원 맛집 ‘연사랑’. 옛 철원향교 터에 자리해서 그런지 돌담, 지붕, 건물, 그리고 주변 나뭇가지들조차 운치가 느껴진다. 철원 농산물에 정성 담아 맛깔스럽게 차려 나오는 밥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침샘이 요동친다.

이 집 메뉴는 ‘철원나물 정식’(나물밥+모둠나물+돌미나리전+된장찌개+제육볶음)과 ‘미나리 삼겹살 정식’(나물밥+모둠나물+돌미나리전+된장찌개+미나리 삼겹살+쌈채소)이다. 밥상은 철원 오대쌀에 파프리카 순을 넣어 지은 나물밥에 철원산돌미나리 전, 버섯볶음, 시금치무침, 숙주무침, 미나리무침 등 여러 가지 정갈한 나물반찬이 한 상 차려진다. 시골 토종 된장국은 정갈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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