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남 강진군 여행상품이 개발돼 싱가포르에서 판매된다.
강진군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김바다)에 따르면 싱가폴 대형 여행사인 이유홀리데이와 공동으로 강진군 관광 상품을 개발, 이유홀리데이의 홈페이지에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정식 상품으로 등재됐다.
외국 여행사와 강진군의 주요 관광자원으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상품을 개발해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상품은 강진만생태공원과 성전면에 위치한 이한영 차문화원, 강진회춘탕, 병영불고기 등 강진을 대표하는 볼거리와 먹거리로 구성, 강진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재단은 8월 싱가폴과 말레이시아, 11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가해 직접 여행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김바다 대표이사는 “강진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외국에 제대로 알리지 못한 점이 늘 아쉬웠다. 이번 상품 등재를 계기로 보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강진에 올 수 있도록 하겠다”며, “강진만 생태공원과 같은 비대면 안심관광지를 더 많이 발굴해 안전한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그동안 대도시 중심의 국제관광문화에서 벗어나 강진군이 남해안 국제관광 선도 도시로서 모범 사례를 만들고 더 많은 나라에서 강진 특화 여행 상품이 판매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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