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31일 양일 간 '2022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 겸해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은 오는 30~ 31일 양일 간 경북 문경 국제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제13회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대회는 2022년도 스포츠클라이밍 청소년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또한, 이 대회 상위권 선수들은 8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유스선수권대회에 참가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남녀 주니어 및 남녀 유스 A·B·C로 나뉘어 리드경기(남녀주니어, 유스 A·B·C)와 스피드, 볼더링 경기(남녀주니어, 유스 A·B)로 진행된다.
고미영컵 전국 청소년 스포츠클라이밍대회는 2009년 낭가파르바트 등정 후 하산 도중 불의의 사고로 숨진 故 고미영 산악인의 도전정신을 기리기 위해 시작돼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했다. .
특히 스포츠클라이밍 유망주를 발굴하는 상징성 있는 대회로써,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인 서채현, 이도현 선수 등이 이 대회를 통해 성장했다.
이번 대회는 네이버스포츠 및 대한산악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첫 날인 30일에는 여자주니어, 유스 A·B·C 리드 경기와 스피드 경기 그리고 남자주니어, 유스 A·B·C 볼더링 및 스피드 경기가, 31일에는 각각 여자 볼더링 경기와 남자 리드 경기가 펼쳐진다.
대한산악연맹 손중호 회장은 "그동안 우수한 스포츠클라이밍 선수들이 이 대회를 통해 배출됐다“며, ”청소년 선수들을 발굴하고 저변을 확대시킬 수 있는 중요한 대회의 명성을 계속 유지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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