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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11만 톤급 크루즈선 입항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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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대산항 11만 톤급 크루즈선 입항 가능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2.07.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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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국제크루즈선 유치 추진 토론회 개최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추진 토론회 모습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추진 토론회 모습

충남 서산시가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통한 국제적인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와 과련, 서산시는 26일 서산문화복지센터 청소년수련관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주재로 ‘서산 대산항 국제크루즈선 유치 추진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는 크루즈선사 기업인 코스타 크루즈와 크루즈 여행사인 롯데관광, 롯데JTB, 팬스타를 비롯한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대산지방해양수산청, 충남도, 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 대산항 도선사회, 세관, 출입국, 검역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의 안전성 평가용역 결과‘대산항에 11만 톤급 크루즈선의 안전한 입출항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소개했다.

서산시는 올 하반기 서산시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가칭)를 제정하고 크루즈선사 및 전문여행사, 관내 지역여행사들과 지속 협의해 오는 2024년까지 국제 크루즈선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유치 대상은 해외 관광객의 지역 방문 관광 효과가 크고, 지역민의 크루즈여행이 가능한 준모항 국제 크루즈선이다. 

크루즈선 유치를 위한 참석자 토론회도 진행됐다.

참석한 크루즈선사와 여행사들은 자연과 역사가 어우러진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보유한 서산이 국내외 관광객의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 시와 지속 협의하기로 했다.

크루즈선은 화물운송이 아닌 순수 관광목적의 초호화 여객선으로 다양한 등급의 숙박, 식당시설, 레저활동 및 기항지 관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최초의 국제 크루즈선 유치를 통해 충남의 크루즈 산업을 선도하고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움할 것”이라며, “글로벌 크루즈 선사와 전문여행사,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크루즈선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올해 관광목적 크루즈선 무하선 입항을 시작으로 향후 내국인 대상 크루즈 운항을 계획하는 등 단계적 크루즈 운항 정상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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