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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즐기는 몽촌역사관 백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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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에 즐기는 몽촌역사관 백제 여행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7.26 1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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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박물관나들이 전시실 QR 인식
송파구박물관나들이 전시실 QR 인식

설레는 여름방학, 몽촌역사관에서 백제 여행을 떠나보자.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위치한 몽촌역사관은 초등학생 또는 초등학생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백제와 서울의 고대사와 보존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여름방학 교실 운영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송파구박물관나들이‘, ’백제역사탐구교실‘, ’고대과학탐구교실‘을 운영한다. 

송파구박물관나들이는 송파구에 위치한 8개의 뮤지엄(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몽촌역사관, 소마미술관, 송파구립 예송미술관, 송파책박물관, 한국광고박물관, 한미사진미술관, 한성백제박물관)이 함께 진행하는 관람 체험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부터 8월 28일까지 8개 뮤지엄 중 6곳 이상에서 감상 활동지를 작성하고 확인 도장을 찍으면 공식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고대과학탐구교실 실험 모습

행사 기간 중 원하는 날짜에 각 기관을 방문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학교에 따라서는 방학 과제로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다. 

몽촌역사관에서는 증강현실(AR) 앱 ‘모두의 몽촌토성’ 유물 더 알아보기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몽촌역사관 전시실 내 주요 유물을 QR코드로 인식해 유물이 백제 당시에 사용되었던 모습과 기능을 학습할 수 있다.

백제역사탐구교실 ‘백제, 그날’은 삼국사기와 삼국유사 속 한성기 백제왕의 업적과 중요한 역사적 사건에 대해 학습한 뒤 몽촌토성에서 일어난 백제의 이야기를 어린이들이 재구성해보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송파박물관나들이 교구재

실시간 원격 화상교육(Zoom)으로 진행되며 초등학교 3~5학년 어린이 동반 가족을 대상으로 오는 28~29일 양일간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은 역사 기록과 역사적 사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역사를 구성하는 기본 원리를 알아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고대과학탐구교실은 ‘보존과학자의 실험실: 우리 문화재를 지켜라!’를 운영한다.

몽촌역사관에 직접 방문해 문화유산의 재질별 특징과 우리 문화유산의 훼손 사례를 살펴보고, 보존과학자가 되어 실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고대과학탐구교실은 몽촌역사관에서 초등학교 1~4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8월 2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박물관 안에서 중요하게 활용되는 보존과학에 대한 교육으로, 문화재를 해치는 벌레 흰개미 관찰, 산성비에 의한 문화재 손상과 부식된 금속문화재의 보존처리 등 실험과정을 통해 문화유산의 보존과 훼손, 활용방안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참여 어린이들은 보존과학의 기본 원리와 문화유산에 대해 학습함으로써, 문화유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기를 수 있다.

한편 오는 9월부터 ‘꿈마을 놀이체험 교실’, ‘꿈 마을 울림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며, 8월 23일부터 수강생 모집을 시작한다. 
하반기 몽촌역사관 교육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누리집(https://yeyak.seoul.go.kr/web/main.do)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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