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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우리 가족 여름휴가 ‘합천바캉스축제’로 물놀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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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아빠! 우리 가족 여름휴가 ‘합천바캉스축제’로 물놀이 가요!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07.28 14: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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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0일~8월 7일 정양레포츠공원 황강변에서 열려

여름휴가철이 돌아왔다. 무덥고 습한 날씨에, 불쾌지수가 치솟는다면 스트레스 시원하게 날려줄 ‘합천바캉스축제’로 가보자. 여름휴가 절정기인 7월 30일부터 8월 7일까지 총 9일간 합천군 대양면 정양레포츠공원 및 황강 백사장에서 열리는 ‘합천바캉스축제’에서는 온가족 신나는 여름 휴가를 만끽할 수 있다.

신남주의? ‘아이가 더 좋아하는 합천바캉스축제’로
시원한 에어컨 바람 쐬며 집콕만 하기엔 아이들의 넘치는 에너지를 감당하기 힘들다. 이럴 땐 합천바캉스축제로 가보자. 축제에선 한시도 가만히 있지 못하는 아이들이 물속에 풍덩 빠져 신나 ‘또, 또할래’를 연발할 재미난 프로그램이 한가득이다. 

축제 슬로건도 ‘아이가 더 좋아하는 합천, 바캉스 축제’다. 이런 슬로건에 걸맞게 물풀장, 바닥분수, 모래놀이, 물풍선 던지기, 징검다리 건너기, 카누 타기, 소원배, 유해 물고기 잡기 체험, 에어로켓체험. 어린이코딩 체험, 탄소중립 실천 운동, 마술쇼, 버블쇼, 버스킹 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다채로운 놀거리, 체험거리가 풍성하게 펼쳐져 더위도,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축제 재미에 빠져들게 된다. 

유해 물고기 잡기 체험 

물놀이로 더위 한방에 날려요! 

코로나19로 3년만에 모처럼 열리는 축제인만큼, 어느 때보다 더 반갑고 신나는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황강에서 다시 물놀이를 즐기며 유쾌한 여름 추억을 쌓을 수 있다는 자체로 기대감이 차오른다. 

우선 축제에선 더위를 식혀줄 워터풀장이 축제기간 내내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워터풀장은 가로, 세로 각각 10m짜리 풀장 2개와, 7m짜리 풀장 2개 등 총 4개의 풀장이 마련된다. 풀장마다 길이 3m의 워터슬라이드가 설치된다. 워터슬라이드로 미끄러져 내려와 풍덩 시원하게 물에 빠지고도 좋다고 웃어대는 아이들의 모습에 어른들마저 절로 흐믓한 웃음이 흘러 넘친다. 엔데믹 시대를 맞아 열리는 축제인 만큼, 안전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즐길 수 있고, 총 4개의 풀장에 회당 총 100명씩만 입장할 수 있다. 

바닥분수와 유아 물놀이장도 축제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운영된다. 바닥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수 위를 뛰어다니며 홀딱 젖고도 좋다고 신나 하는 아이들의 모습도 정겹다. 

또 축제에선 탁월한 냉감을 자랑하는 황강물을 활용한 계류에서 족욕을 하며 물멍할 수 있다. 

흔들흔들 징검다리 건너다 ‘풍덩’ 빠져도 좋아! 

황강에 부표처럼 떠있는 ㄷ자 형태의 폰툰(징검다리)이 놓여 흔들리는 징검다리를 아슬아슬 건너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다. 징검다리를 건너다 풍덩 황강에 빠지며 비자발적 다이빙에 아드레날린이 샘솟는다. 

주말(7월 30~31일, 8월 6~7일) 오전 11시~12시에는 레크레이션이 가미된 ‘도전! 황강 징검다리 건너기’가 펼쳐진다. 징검다리를 건너는 것은 똑같지만 사회자의 지시에 따라 미션을 수행하는 듯한 재미가 더해진다. 물에 빠지지 않고 무사히 징검다리를 건너면 소정의 상품을 받을 수 있는 행운까지 누릴 수 있어 즐거움은 배가 된다. 

무사히 징검다리 건너기에 성공할지 예측해 보고, 물에 풍덩 빠지는 참가자들의 모습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물풍선 터트려 시합하는 재미 듬뿍 

물풍선 터트려 시합하는 재미 가득한 ‘대야성을 지켜라’도 눈길을 끈다. 주말(7월 30~31일, 8월 6~7일) 오후 2~3시에 진행되는 행사로, 마치 운동회에 온 듯한 재미를 누릴 수 있다. 청팀, 백팀 두팀으로 나눠 시합을 벌이는 운동회처럼 ‘대야성을 지켜라’도 사회자의 지시에 따라 물풍선을 던져 두 팀 중 어느 팀이 먼저 박을 터트리는지 경합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 축제 분위기를 띄운다. 축제 현장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되며, 1회당 2천 여개의 물풍선이 준비돼 있으니 유쾌발랄한 즐거움에 빠져보고 싶다면 도전해보자. 

이국적 감성 휴양지 느낌 물씬!
합천바캉스축제의 또다른 묘미는 이국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다. 황강변에 야자수가 심어지고 감성 그늘막, 파라솔이 설치되고, 모래언덕까지 들어서 감성 휴양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나무 사이로 알록달록 우산이 늘어선 ‘우산 그늘 길’도 이색적이다. 황강 풍경 즐기며 쉬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낮의 뜨거움의 누그러질 저녁무렵 모래사장에서 강바람 맞으며 ‘버스킹공연(오후 7시30분~9시)’ 즐기며 한여름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다. 

이외에도 푸드트럭존, 프리마켓(주말에만 운영) 등이 마련돼 율피떡, 송기떡 등 지역 대표 별미를 맛볼 수 있고, 지역 공예품이나 체험 등도 즐길 수 있다.

종이배만들기체험
종이배만들기체험

 

<사진/합천군,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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