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재단은 서울시 출자·출연기관 중 최초로 관광약자를 위한 무인정보단말기(이하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서울관광플라자 1층 여행자카페에 구축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는 서울관광플라자 내부시설과 서울 주요 관광지 61곳의 정보를 음성으로 제공하며 교통안내 및 주변지도를 통해 손쉽게 지역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디지털 촉각 지도, 3D 길안내 및 공공정보 조회 기능,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영상, 지체 장애인 및 관광약자를 위한 높낮이 조절 등의 기능이 포함돼 있어 어린아이, 임산부, 노인 등 모두가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서울관광플라자 방문객 누구나 직접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상시 사용이 가능하다.
서울관광재단은 키오스크의 개선사항 파악 및 고도화를 위해 서울관광플라자에서 장애인 체험단 간담회를 진행했다. 지체장애, 시각장애, 청각장애별 2명씩 총 6명의 장애인 체험단이 직접 1층에 설치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를 체험 후 11층에서 다양한 의견을 논의할 수 있는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 참가한 체험단은 무인정보단말기를 직접 체험한 소감을 공유하고 수어 안내 추가 등 개선 사항에 대해서도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했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관광플라자팀장은 “서울관광플라자에 설치된 베리어프리 키오크스는 장애인, 노약자 모두 차별없이 서울을 방문할 수 있도록 출자 출연기관 중 최초로 설치하게 됐다”라며, “장애인 체험단 자문회의 결과를 반영하여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관광약자 모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서울관광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