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숙박비 등 체류비 지원받아 관광 매력을 느껴보는 경남 고성 살아보기 ‘Life In Color’ Fo:Rest(GREEN) 산촌마을 장기체류 관광 프로그램을 지난 19일부터 8월 7일까지 20일간 진행한다.
고성군은 지난 6월부터 경남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참가자들은 10명이 한 팀으로 여러 가지 관광 체험활동을 하면서 고성의 다양한 매력을 느껴보게 된다.
관광 일정은 19일 무지돌이 산촌마을 숙소에 입소해 △20일 수로요 보천도예창조학교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머그컵 만들기 체험 △21일 레인보우에서 씨글래스 공예품 만들기, 로컬푸드 만들기 체험 △24일 소을비포성지, 석방렴, 상족암에서 인플루언서 동반 출사 △25일 송천참다래마을, 동화어촌체험마을에서 농어촌체험 활동 △26일 모아리공방에서 디퓨저공예 체험 △29일 청년센터, 오두산치유숲에서 네트워킹 행사 △30일~31일 무지돌이마을에서 벽화 그리기 봉사활동 △8월 1일~3일 고성군 관광두레 고가담의 나전칠기 스피커 만들기 △4일 정동목장에서 낙농 및 푸드체험 △5일 고성청년센터, 오두산치유숲에서 네트워킹행사 등이 준비돼 있으다. △마지막 날인 6일 마지막 파티와 참가소감 인터뷰를 끝으로 20일의 대장정이 마무리된다.
한편, 경남 고성 살아보기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목표로 외부 관광객이 고성군에 거주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게끔 하는 사업이다.
특히, 올해는 단순 관광에 그치던 기존의 사업을 지역의 청년업체인 ‘트리버스’에 위탁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고성의 관광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관광객의 눈으로 고성의 숨어있는 매력을 찾고 또다시 고성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고자 기획됐다.
한 프로그램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성군을 구석구석 다니며 다양한 관광자원을 경험해보고 싶다”며 “보고 느낀 고성의 매력과 아름다움을 홍보해 많은 사람이 찾는 관광도시 고성이 되는데 한 손 보태겠다”고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