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무더위를 식혀줄 ‘진양호 물빛축제’를 오는 22일 금요일을 시작으로 8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꿈키움동산 앞 다이나믹광장에서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22일과 2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워터슬라이드, 워터캐논, 물총싸움 등을 통해 여름철 더위를 날리면서 물 맞는 재미에 빠져보는 ‘물빛 워터페스티벌’이 열린다. 오후 7시부터는 버스킹 공연과 EDM음악이 함께하는 축하공연도 펼쳐질 예정이다.
30일에는 샌드아트와 빛그림 책 읽어주기, 돗자리 영화제 등 ‘달빛문화제’프로그램이 진행된다.
8월 6일에는 마술과 버블공연, 프리마켓, 물풍선 터트리기 등의 체험프로그램이 있는 ‘반딧빛 프리마켓’이 진행되며, 마지막날인 8월 20일에는 버스킹과 밴드 공연 등 음악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별빛콘서트’가 열린다.
진주시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안전한 물놀이 문화정착을 위해 어린이를 포함한 방문객들께서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ㆍ세척, 이용자 간 거리두기 실천 등 유의사항을 준수해 주기를 바란다”며 “무더위를 피해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예약 없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니 진양호공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서 여름밤 공원의 정취도 느끼고 물놀이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여름철 어린이들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도록 지난 7월 1일부터 물놀이장(물초울공원, 금호지수변테마공원, 진양호공원) 운영을 시작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물놀이장 이용 기회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7월 23일부터 8월 14일까지 기존 3회이던 주말 물놀이장 운영횟수를 1회 연장해 총 4회로 늘려 운영한다.
<사진/진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