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영화제, 나이트레이스인부산, 댄스 경연대회, EDM 파티 등 행사 잇따라
부산관광공사는 바캉스 시즌을 맞아 ‘그토록 그리던 바다, 부산’여름 관광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3년 만에 지역 7개 해수욕장이 전면 개장함에 따라 팬데믹 동안 여행과 바다가 그리웠던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여러 이벤트로 구성됐다.
먼저 부산역에서는 부산시티투어버스(이하 시티투어)와 함께 다양한 체험콘텐츠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티투어를 타면 ▲해운대 해변열차와 ▲부산 앞바다에서의 서핑, ▲기장 스카이라인 루지를 10% 할인된 요금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시티투어-용호만 다이아몬드베이 요트, ▲시티투어-해운대 아쿠아리움 결합상품을 각 3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자세한 정보는 시티투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또한 8월 5일부터 3일간 영화의전당에서 ‘부산 여행영화제’가 개최된다.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여행영화제는 ‘워케이션(workcation)’을 주제로 한 영화들을 시원한 극장에서 감상할 수 있고 야외버스킹 공연과 음식, 여행상품 플리마켓 등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또한 6일 저녁 5시 30분부터는 광안리에서 ‘나이트레이스인부산(Night Race in Busan)’이 펼쳐진다. 눈부신 광안대교와 밤바다를 배경으로 여름밤 마라톤 행사와 다양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부산의 대표적 관광지인 용두산 공원에서는 8월 주말 중 ‘댄스 경연대회’와 ‘EDM 파티’가 개최된다.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여행객들은 태종대유원지에서 AR체험관광인 ‘히어위아’를 통해 신기술과 접목된 관광트렌드도 접해볼 수 있다. 아름다운 태종대 앞바다를 증강현실(AR)을 통해 여행하며 우리 아이들과 체험 학습하는 것도 부산 여행의 또 다른 매력이 될 것이다.
8월 27일 오후 1시에는 벡스코에서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도 개최된다. 어린이들이 그리는 부산의 모습을 통해 세계 최대 규모 엑스포 유치를 기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미식 인플루언서가 추천하는 야식을 부산야경을 보며 즐기는 오프라인 참여이벤트,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의 ‘온라인 리뷰왕 이벤트’도 부산에 못 오시는 분들은 온라인으로 부산의 매력을 즐길 수 있을 것이다. 이벤트 참여를 위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관광공사(051-780-2111)로 문의하면 된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우리의 일상을 송두리째 바꿔놓고 아직 바이러스의 그림자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지만, 방역수칙을 지키며 안전하게 여행을 떠나보자"며 "잃어버린 일상과 여행을 찾아, 부산으로 여행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