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코리아=김채현 기자] '살랑 살랑 봄바람 맞으며 유채꽃길 걸어보세요!'

제주 서귀포시와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제14회 서귀포 유채꽃 걷기대회를 오는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산 일원에서 개최한다.

서귀포 유채꽃 국제걷기대회는 서귀포시와 일본, 중국 등3개국이 꽃을 주제로 개최하는대회의 일환이며, 3국이 모여 평화와 화합을 다지고 서로의 문화를 나누는 축제이다.

올해 대회는 서귀포 서부지역 유채꽃 절경지인 산방산 일원에서 개최되며, 산방산, 용머리해안, 송악산 등과 올레 10코스를 연계한 새로운 대회코스를 개발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회 첫째날은 전야제 행사인 국제친선의 밤 행사가 열리고, 둘째날은 5㎞, 10㎞, 20㎞, 셋째날에는 5㎞, 10㎞, 20㎞, 30㎞ 등 총 7개 코스로 대회가 진행된다.

한편 동아시아 플라워 워킹리그는 지난 2006년 한국, 일본, 중국 3개국 도시 순회 걷기대회를 통해 건강, 우정, 평화, 환경 재인식을 도모하고자 창설되었으며, 올해 4월에는 일본 구루메시에서 철쭉꽃 걷기대회, 5월에는 중국 대련시에서 아카시아꽃 걷기대회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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