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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전환 전환 후 5월 서울관광정보센터 방문객수, 1월보다 29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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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데믹 전환 전환 후 5월 서울관광정보센터 방문객수, 1월보다 296% 증가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7.14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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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전년동기 比 69% 증가..외국인은 180% 증가
관광정보센터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관광정보센터에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엔데믹 전환 전환 후 5월 서울관광정보센터 방문객이 1월 대비 296%로 증가하는 등 서울관광 시장이 눈에 띄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관광재단에 따르면, 상반기 서울관광정보센터를 관광객은 763,243명으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69% 늘어났다.

올  상반기 관광정보센터 방문객 증감률
올 상반기 관광정보센터 방문객 증감률

특히 얼마 전까지 내국인이 더 많이 보였던 관광정보센터에 서울 관광지 추천, 안내지도와 각종 홍보물을 찾는 외국인 방문객들이 늘어나면서, 외국인 방문객은 180% 증가했다. 

서울관광재단에서 운영하고 있는 관광정보센터는 24개소로, 코로나19 유행 전에는 주로 외국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관광 정보 및 안내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 2019년 서울관광정보센터를 방문한 외국인 방문객은 역대 최대치(3,033,450명)를 기록하였으나, 19년 대비 20년과 21년 각각 약 88%, 98% 감소했다.

. ‘21~’22년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증감률
. ‘21~’22년 상반기 외국인 방문객 증감률

외국인 방문객의 문의 내용은 관광지, 교통, 쇼핑 등 코로나 이전과 큰 차이는 없으나, PCR 검사 장소, 관광지의 방역지침 등에 대한 문의가 새롭게 등장했다.

특히 코로나19가 주기적인 감염병인 엔데믹(ENDEMIC)으로 전환된 이후 서울관광정보센터를 찾는 방문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아직 엄중한 시기이던 올해 1월부터 4월까지는 방문객이 감소하거나 큰 변화가 없었으나 엔데믹 전환 이후인 5월부터 방문객이 급증하여 올 1월 대비 5월 방문객으로 296% 증가했다.

1월 대비 5월 관광정보센터 방문객 비교
1월 대비 5월 관광정보센터 방문객 비교

한편, 청와대 개방 이후 급증한 안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7월 부터는 이동식 관광안내소를 서촌으로 이동하여 청와대 일대를 안내하고 있다.

청와대 개방에 맞춰 삼청동 일대에 운영한 이동식 관광안내소(움직이는 관광 안내사)는 청와대 개방 기간 183.103명에게 안내를 진행했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관광정보센터에 외국인 방문객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것은 서울의 관광시장이 회복하고 있다는 반증이다”라며 “노후했던 관광정보센터 시설을 보수, 교체하여 외국인 방문 수요 급증에 대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사진-데이터/서울관광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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