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삼척중앙시장 위드나이트(With Night) 주말 야시장’을 오는 15일 개장한다.
‘삼척중앙시장 위드나이트 주말 야시장’은 삼척중앙시장 문어거리와 중앙 통로에서 오는 10월 9일까지 격주로 주말(금·토 또는 토·일)에 총 16회 운영될 예정이며, 운영시간은 저녁 18시부터 22시까지다. 다만, 추석 연휴 등으로 약간의 일정 변동이 있을 수 있다.
삼척중앙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주관, 삼척중앙시장 상인회 주최로 진행되는 ‘삼척중앙시장 위드나이트 주말 야시장’은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으로, 운영 기간 동안 다채로운 먹거리 시장과 함께 공예물품 등 플리마켓을 만나볼 수 있다.
또 로드뮤지컬, 비어파티, 코미디매직쇼, 영화제, 감성버스킹, 복고파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야시장 재미를 더한다.
개장식은 오는 15일 오후 18시 삼척중앙시장 문어거리에서 초청 인사와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사전공연, 개장 세리머니(LED 점등식), 박구윤을 비롯한 트로트 가수 초청공연 등 야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흥겨운 시간을 선사할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삼척중앙시장 야시장과 청년몰을 연계하여 청년 창업자들을 돕고 전통시장도 살리는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며 “야시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준비 중이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장과 지역의 역사·문화·관광자원 등을 연계해 상거래뿐만 아니라 지역의 특성을 즐기고 관광할 수 있는 지역 명품 특화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사진/삼척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