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원경스님, 이하 문화사업단)은 7일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과 서울 조계사에서 한국학중앙연구원 외국인 대학원생 23명을 대상으로 당일형 템플스테이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대학원 관계자는 “외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체험학습을 운영하고 있다.”며 “ 우리 전통문화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사찰의 음식과 문화라고 생각해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한 당일형 템플스테이는 여거스님 주관 하에 사찰음식 체험 일환으로 ‘버섯강정 만들기’ 및 ‘조계사 경내 탐방’, ‘스님과의 차담’ 등을 진행했다.
사찰음식 만들기에 참가한 사만싸(브라질) 학생은 “사찰음식 조리과정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며 “배우고 난 뒤 직접 조리해 보니 뿌듯함과 놀라움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 팜 뚜완 히엡(베트남) 학생은 “불교사상이 녹아 있는 사찰음식을 배울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베트남도 사찰음식이 있지만 배울 기회가 없었는데 체험기회를 마련해준 문화사업단에게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화사업단장 원경스님은 “템플스테이는 한국불교의 1700년 역사이자 살아 숨 쉬는 전통 문화의 정수”라며 “외국인 학생들이 한국의 불교 문화에 대한 많이 배우고 이해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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