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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사이판 방문 한국인 5,303명, 전년 동월 比 26만5,000% 폭발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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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사이판 방문 한국인 5,303명, 전년 동월 比 26만5,000% 폭발적 증가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07.05 18: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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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사이판 전체 방문자 수 중 76%가 한국인
사이판 방문자수 6,939명, 전년 동월보다 1,386% 증가
사이판의 마나가하섬 ⓒ윤더로드
사이판의 마나가하섬 ⓒ윤더로드

지난 5월 한달간 사이판을 찾는 한국여행객수는 5,303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무려 26만5,000%나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엔데믹 전환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일찌감치 한국-사이판간 트래블버블(지난 2021년 7월부터)을 체결하고 안전적으로 해외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라는 인식이 자리잡으며 사이판에 대한 인기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  

특히 사이판과 직항으로 연결되어 있는 국제선은 한국-사이판 노선이 유일하다는 점도 한국 관광객의 폭발적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티니안섬 타촉냐비치
티니안섬 타촉냐비치

한-사이판 직항편의 영향으로 5월 전체 사이판 방문자(총 6,939명) 중 한국인 여행자의 비중이 76%에 달한다.  

이 기간 사이판 전체 방문자 수 증가율이 전년동월 보다 1,386%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한국인  증가율(26만5,000%)이 191배나 더 높다. 

올해 월별 사이판 방문 한국인 수는 ▲1월 1,406명, ▲2월 2,821명, 3월 ▲2,832명, ▲4월 4,251명, ▲5월 5,303명으로 꾸준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여름 성수기가 가까워질수록 증가의 폭이 커지고 있어 6월 한국인 방문객 수 또한 팬데믹 이후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이다.

사이판 전체 방문자 수는 최근 6개월 동안 작년 동기 대비 매달 1,00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백신 2차접종 완료자라면 입국이 가능한 사이판은 지난 6월 말, 모든 입국자의 코로나 음성확인서 지참 의무를 해제하며 입국 규정을 보다 완화했다. 또 2021년 7월부터 시작된 북마리아나 정부의 현지 PCR 검사 무료 지원 또한 변함 없이 유지되고 있다.

<사진/마리아나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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