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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관광명소 오스트리아에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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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문화·관광명소 오스트리아에 알린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2.06.2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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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스트리아 수교 130주년 기념, 비엔나 운행 트램에 7월 22일까지 한 달간 광고 게재

오스트리아 비엔나 트램 통해 한국 문화와 관광명소 알린다.

주오스트리아 대한민국 대사관은 올해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이 교류를 개시한 지 130주년이 되는 것을 기념해 오는 7월 22일까지 한 달간 비엔나 시내 중심부를 운행하는 트램 두 대에 한국을 알리는 광고를 게재한다.

이번 트램 광고를 통해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 정부가 공동으로 제작한 기념 로고와 양국 국기, 그리고 한식, 한복, K-pop, 경복궁 등 한국의 문화와 관광명소 등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정부가 주요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 중인 2030 부산 세계박람회(World Expo) 유치에 대한 오스트리아 국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관련 로고와 부산의 역동적인 발전 모습 등도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총 2대의 트램에 게재되어 비엔나 시내 중심 요지를 가로지르는 총 6개 노선에서 번갈아 가며 실시될 예정이다.

트램은 많은 비엔나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 수단으로, 일일 이용객은 약 85만 명으로 추산된다.

이번 광고 게재를 통해 비엔나 시민은 물론 많은 오스트리아 국민들, 그리고 오스트리아에 거주하는 한국인들로 하여금 130주년을 맞이하는 양국간의 우정과 미래지향적 관계 발전을 되새기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교류 개시 기념일인 지난 23일한국의 윤석열 대통령과 오스트리아의 알렉산더 판 데어 벨렌(Alexander Van der Bellen) 대통령은 축하 메시지를 교환하여 한국과 오스트리아간 교류 개시 130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 의지를 다졌다.

주오스트리아 한국 대사관은 금년에 양국 교류 개시 130주년을 축하하고, 오스트리아 국민들에게 한국을 보다 더 잘 알리기 위해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트램 광고를 시작으로 25일에는 도나우인젤 페스티발(Donauinselfest)에서 케이팝 그룹 ‘라잇썸’이 공연했다. 

하반기에는 △ 국악 오케스트라 경기 시나위 앙상블 공연(9월), △ 코리아 심포니 오케스트라 공연(10월 초), △ 서울시립교향악단 순회 공연(10월 중순), △ 제23회 한국-오스트리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조수미 씨와의 협연(11월 초) 등을 추진 중이다.

 

 

<사진/문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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