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자니아가 엔데믹 시대를 맞아 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에 시동을 걸었다.
탄자니아관광청과 탄자니아대사관은 23~26일 4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홀에서 열리는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 한국관광객들에게 탄자니아여행 매력을 알렸다.
토골라니 애드리스 마부라 탄자니아대사는 이번 관광전에 직접 참석, 한국관광객들에게 탄자니아만의 독특한 관광자원들을 적극 알렸다.
토골라니 대사는 “아름다운 휴양지와 경이로운 자연을 지닌 탄자니아는 엔데믹 시대 최적의 여행지”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국민 대부분 백신접종을 마친 한국인 여행객의 경우 백신접종 여부 상관없이 입국, 탄자니아 여행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며 “안전한 여행을 위해 호텔, 관광지들의 위생 관리를 철지히 하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끝낸 상태”라고 전했다.
아울러 “최근 2개월째 미국, 유럽 셀럽들 방문, 탄자니아 여행을 즐기고 있다”며 “이는 그만큼 코로나로 안정화 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토골라니 대사는 놓쳐서는 안 될 대표적인 탄자니아 여행지로 ▲신혼여행객이 사랑하는 휴양지 ‘잔지바르’, ▲해발 5895m로 아프리카 최고봉 ‘킬리만자로산’, ▲킬리만자로 뷰 즐기며 라운딩하는 골프투어, ▲7~8월 수백만 무리의 동물들의 대이동의 장관을 만날 수 있는 ‘세렝게티’ 등을 추천했다.
그 중 유네스토 세계유산인 ‘잔지바르’는 때 묻지 않는 순수의 자연을 만날 수 있는 휴양지로, 스노쿨링 등 다양한 해양 엑티비티는 물론 동아프리카 노예무역 역사 등 다채로운 문화를 만날 수 있어 매력적인 곳이다.
이외에도 토골라니 대사는 지구상에서 오직 탄자니아에서만 나는 신비로운 푸른 보석 ‘탄자나이트’, 탄자니아산 커피, 향신료 등도 소개했다.
이번 관광전 탄자니아홍보 부스에서는 탄자니아산 커피를 알리기 위한 ‘커피 시음’ 행사도 진행된다.
또 탄자니아관광청과 탄자니아대사관은 관광전 참석에 이어 탄자니아 관광 관계자들과 함께‘로얄투어’행사를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코엑스에서 24일 진행, 탄자니아 최신 여행 동향과 관광자원, 항공정보 등을 소개하며 한국여행사들과 교류한다.
한편, 현재 한국-탄자니아간 직항 항공편이 없어 에디오피아항공, 카타르항공, 에미레이트항공 등 3개 항공편을 이용, 각각 아디스아바바공항. 도하, 두바이 등을 경유해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