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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노선 29일 운항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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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노선 29일 운항 재개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2.06.23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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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간 교류 활성화 기대
김포공항
김포공항

김포~하네다 노선이 오는 29일 운항 재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외교부는 김포-하네다 노선을 29일 재개하기로 일본 측과 합의하고 방한 관광객 환대 행사 등을 추진한다. 

당 노선은 양국 수도와의 접근성이 우수해 성수기 탑승률이 98%에 육박하는 황금노선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20년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된 상태였다.

이번 운행 재개 합의에 따라 당 노선은 일주일 8회 운항될 예정이다.

또한 양국은 운항 횟수도 수요 증가 추세, 항공사 준비상황 등을 고려해 7월부터 점차 증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일부터 관광목적 단기방문(C-3) 비자 발급이 재개됨에 따라 하네다 노선을 이용해 한국을 관광할 수 있어 빠르게 한-일 관광시장 회복이 기대된다.

이에 문체부는 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를 계기로 김포공항 내에 외국인 관광객 환대공간을 열어 방한 관광 재개 메시지를 적극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또 하반기에는 일본 주요 도시에서 한국 관광 설명회를 개최하고 현지 여행박람회 등을 계기로 양국 관광업계 간 교류망 복원을 촉진함으로써 일본 방한 관광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내 관광산업을 재건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국토부 원희룡 장관은 “김포~하네다 노선은 서울과 도쿄를 잇는 양국 교류의 상징성이 높은 노선”이라며, “김포~하네다 노선 운항 재개가 한-일 간 교류를 다시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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