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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세 역사가 숨쉬는 땅 '간사이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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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세 역사가 숨쉬는 땅 '간사이Ⅱ'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1.16 16: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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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소도시·온천·전통가옥 등 매력 여행지 즐비

<전편에 이어>

여행 둘째날= 세계 최장 롤러코스터 쾌감 '나가시마 리조트'


나가시마리조트는 총면적 7만㎡로 세계 최대의 놀이시설과 스파, 호텔이 어우러진 휴식공간이다.


일본의 테마파크 마니아들이 가장 가보고 싶어 하는 곳 중 하나로 꼽는다는 '나가시마 스파랜드’는 2,479m의‘회이트 사이클론’이 압권이다. 열차를 타코 나무로 만들어진 급경사를 오르내리는데 높은 곳은 표고차가 90m나 된다.

▲ 나가시마 리조트의 목조 롤러코스트

국내 놀이공원 롤러코스터들은 타고 기분 좀 내볼까 하면 내려야 되는데 회이트 사이클론은 무려 3분 30초 넘게 하늘로 솟았다가 땅속으로 내려 꽂기를 반복하며 짜릿한 스릴과 간담을 서늘케 하는 공포의 쾌감을 안겨준다. 이외에도 자이언트 프리즈비,점보해수풀장, 스틸드래곤 2000, 대관람차 오로라 등 40가지가 넘는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가시마 리조트 관람 열차

나가시마 리조트의 또 다른 볼거리로는‘재즈드림 나가시마’가 있다. 일본 최대 규모의 명품 아웃렛으로, 총 240개의 점포에서 고급 명품 등을 정가보다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쇼핑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찾아볼 곳 중 하나다.

하늘을 나는 관광열차‘고자이쇼 로프웨이’


스즈카 산맥의 최고봉인 고자이쇼 다케산도 매력적인 곳이다. 맑은 날 정상에 오르면 후지산도 볼 수 있다. 정상은 해발 1,212m에 달하는데, 오르려면 온천에서 로프웨이와 관광 리프트를 번갈아 타야한다.

▲고자이쇼 로프웨이 케이블카

산 중턱엔 세계에서 유일한‘카모시카(산양) 전문동물원’을 비롯해,고자이쇼 봉우리의 사계와 지형 및 식생, 곤충, 조류, 소동물을 테마한 박물관‘일본카모시카 센터’가 관광객을 맞고 있다.


겨울에는 고자이쇼 스키장에서 보드, 스키 등 겨울 레포츠 재미에 빠져볼 수 있다. 또한 산기슭에 있는 유노야마 온천은 1200년의 역사를 지닌‘미인온천’으로, 수질이 좋고 주변 풍광이 수려해 여독을 풀기에안성맞춤이다.


짜릿한 승부욕을 펼치는‘스즈카 서킷’


일본 혼슈 미에현(三重縣) 북부 스즈카에 있는 포뮬러 원(F1) 서킷. FIA(국제자동차연맹:Federation Internationale del'Automobile) 주최로 세계 최고의 자동차 경주대회인 F1의‘일본 그랑프리’가 열리는 곳이다.
나가시마리조트 스틸드레곤. 가장 길고 무서운 롤로코스터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 스즈카 서킷 놀이 기구들

정식 명칭은 ‘스즈카 국제 경주 코스’(Suzuka International Racing Course)로, 서킷 길이는 5.807km이이며, 코너는 17개이다.


아시아 최초의 국제 규격 서킷으로 혼다기연공업(本田技硏工業)의 자회사인 모빌리티랜드(Mobilityland)가 운영하며, 일본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유명한 자동차 경주장에 속한다. 후지 스피드웨이(Fuji Speedway) 서킷과 함께 F1 경기인 일본 그랑프리 외에 여러 바이크, 자동차 레이스가 열린다.

여행 3일째=미에현 이세신궁 &미키모토 진주섬

일본인들의 정신적 지주 ‘이세신궁’

일본을 신사 나라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일본 전역에는 10만개가 넘는 신사가 존재한다고 한다. 그 중 일본 왕실의 조상신인 천조대신(天照大御神)을 모시고 있는‘이세신궁(伊勢神宮)’은 2000년의 장구한 역사를 간직한 곳으로 정식 명칭은‘신궁(神宮)’이다.

▲ 이세신궁 입구

옛 막부시대에 일본인들은 두 가지의 소원이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는 요시와라의 오이랑과 술자리를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신궁을 참배하는 것이었다고 한다. 즉, 이세신궁은 일본인들의‘마음의 고향’이자‘정신적 지주’인 것이다.


오늘날도 일본 사람들은 이세신궁을‘죽기 전에 꼭 한번은 가봐야 할 곳’으로 꼽는다고 한다.


이세신궁은 내궁과 외궁, 별궁 등 총 125개로 이뤄져 있으며, 내궁으로 가는 길은 800년 이상 된 편백나무와 노송이 빽빽하게 우거져 옛 정취를 물씬 풍긴다.


이세신궁은 20년에 한 번씩 정전(正殿)을 옮기는 천궁(遷宮) 행사를 갖는다. 8년에 걸쳐 기존 건물을 모두 부수고 다시 짓는 행사인데 1300 년 전부터 맥을 이어오고 있다.


이세신궁 바로 앞에는 이름도 특이한 골목이 나있다. 오카케요코초인데 우리말로 소개하면‘덕분에 골목’이다. 에도시대부터 메이지시대의 대표적인 건축물들로 재현한 풍물거리에는 각종 기념품을 파는 상점과 음식점 등이 즐비해 둘러보는 재미가 재법 쏠쏠하다.


진주의 본고장, 미키모토 진주섬


도바(島羽) 만에 위치한‘미키모토 진주섬’은‘진주왕’으로 유명한 미키모토 고키치(御木本幸吉)가 1893년 세계 최초로 양식에 성공한‘진주의 본고장’이다.

▲ 진주섬의 해녀쇼

이곳은‘진주박물관’,‘ 미키모토고키치기념관’,‘ 펄플라자’로구성 돼 있는데, 매년 세계 각국에서 많은 관광객과 진주 관련 전문가들이 찾아오고 있다.


진주박물관에서는 진주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볼 수 있고, 전 세계에서 수집한 천연 진주와 미키모토 장인의 정성이 담긴 수많은 공예품들이 관람객을 유혹한다.

▲진주로 만든 탑

펄 프라자에 있는 수많은 종류의 진주도 관람객의 시선과 마음을 사로잡는다. 해녀가 진주섬 앞바다에 들어가 진주가 들어 있는 조개를 직접 채취하는 과정도 시연한다.


일본 3대 명천‘사카키바라온천’

일본 3대 명천으로 꼽히는 사카키바라 온천은 유황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부인병과 피부병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사카키바라칸에는 성별의 구별 없이 들어갈 수 있는‘혼탕’도 있다. 대중탕방식이 아닌, 객실 형태로 되어 있어 친구들과 동창회를 갖거나 가족모임을 하기도 좋다.

여행 4~5일째 = 나라현 & 오사카

부러운 맛과 향 일품‘사케’

집을 나서면 여행을 하게 되면 그곳이 어디든, 그 지역의 전통주를 마셔줘야 하는 게 예의(?)다.

▲ 일본 전통주 사케.

일본에 왔으면 정종, 즉‘사케’를 꼭 마셔봐야 한다. 그래야 한국 것과 맛이 어떻게 다른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나라’는 일본 대표 술 정종의 발상지다. 이 지역에서 메이지 17년(1884 년)부터 주조를 시작했다고 한다.


엄선된 쌀로 빚은 사케는 부드러운 맛과 화려한 향이 일품이다. 그 맛을 세계인들도 좋아해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홍콩 등 세계 수십개국에 수출되고 있다.

일본 민속촌‘나라마치’

나라마치는 19세기 지어진 민가들이 작은 골목길을 따라 줄지어 있어, 일본 서민 문화와 예전 생활 모습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곳이다.

▲ 나라마치 19세기 건물들.

최근에는 예전 상가의 모습을 재현한 카페나 가게들이 많이 들어서 있어 역사 속 나라의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이 느껴진다.

나라마치는 골목을 누비면서 전통공예품 가게나 멋진 카페 상점들을 구경하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거리 모습은 마치 우리나라의 인사동과 같은 곳이지만, 상업적이지 않다는 점에선 북촌을 빼닮았다.


일본 전통 의상을 입고 2~300년 전의 옛 거리를 산책하다 보면 옛 시대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시간이 멈춰버린 ‘우에혼마치’

‘우에혼마치'와‘히가시마치’ 역시 빼놓지 말고 둘러보자.

이곳은 서울의 북촌 같은 곳으로 옛날 옛적에 시간이 멈춰버린 곳 같다. 옛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골목을 따라 걷다보면 에도시대에 지어진 일본 전통 가옥과 메이지시대의 서양식 건물들이 각기 다른 모양과 특징을 연출, 일본 어떤 곳에서도 접할 수 없는 특별한 감동으로 다가온다.


마치 옛날로 돌아간 듯 한 착각마저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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