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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수국에 진심! 공주 ‘유구 비밀의 화원’으로 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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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 수국에 진심! 공주 ‘유구 비밀의 화원’으로 초대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6.09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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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6월 17~19일 열려
‘수국’으로 일상의 즐거움 만끽하러 오세요!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초여름, 예쁜 인증샷 찍으며 일상의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형형색색 ‘수국’의 향연 따라 떠나보자. 

충남 공주에서는 ‘제1회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가 오는 6월 17~19일 열려, 수국 만발한 ‘유구화원’으로 관광객을 초대한다. 

6~7월은 소담스러운 수국이 만개하는 계절. 수국은 개화 시기나 토양의 산성도에 따라 하얀, 파랑, 보라 등 꽃 색상이 달라져, 화사함을 더한다. 수국 꽃말도 색깔마다 다른데, 하얀 수국은 변덕, 파란 수국은 냉정, 핑크 수국은 소녀·처녀의 꿈. 보라색 수국은 진심이라고, 

다채로운 색채의 마법 부리는 수국 향연 따라 나만의 인생샷을 남기고 추억 쌓으러 공주로 출발!

 ‘수국’으로 일상의 즐거움 만끽하러 오세요! 

올해 처음으로 선보일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는 ‘유구花원, 일상의 즐거움’을 주제로 6월 17~19일 3일간 유구읍 일원에서 펼쳐진다. 수국정원축제는 코로나로 지친 여행객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주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맞춰 일상의 즐거움을 다시 누릴 수 있는 축제로 펼칠 계획이다. 

축제장은 크게 ▲직접 참여하는 참여존, ▲볼거리가 다채로운 경관존, ▲흥겹게 즐기는 즐거움존 ▲든든한 먹거리존 등으로 구성된다. 축제에 참여하면 다채로운 볼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공연을 함께하며 오감 만족 낭만을 누릴 수 있다.

축제는 6월 17일 유구전통시장 주무대에서 개믹식을 시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멋진 세상을 활짝 연다.

* 예쁨 뿜뿜 ‘수국’과 찍고 놀자 

축제 기간 동안 수국정원과 유구천은 아름다운 수국을 만끽하며 사진찍기 좋은 감성 인증샷 명소가 된다. 

축제장은 비밀스런 낭만 한송이, 너와 나의 추억 한송이, 다시 한번 유구 한송이, 밤에 피는 꽃 한송이 존 등으로 꾸며진다. 테마별 꽃길 산책을 걸으며 형형색색 피어난 수국을 감상하는 꽃 잔치에 절로 눈이 즐겁다.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어디 그뿐이랴. 네온사인, 입구 게이트 포토존 등 러블리한 포토존도 축제장 곳곳에 설치되는 데, 그곳 벤치에 앉아 수국의 매력을 감상하며 카메라 셔터를 누르다 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진다. 이런 게 바로 행복, ‘힐링’이 따로 없다. 

예쁘게 찍은 인증샷을 SNS에 #수국사진공모전 #유구 #수국 등의 해그태시를 달아 올리면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유동색동정원축제 사진공모전’도 6월 17~30일 2주간 진행된다. 축제가 막을 내려도 계속 추억하고 공유함으로써 자연스럽게 홍보되고 확장될 수 있는 축제, 바로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의 또 다른 매력이다. 

* 낮보다 아름다운 축제의 밤! 낭만 데이트 명소각 

해 저문 수국꽃밭은 자연스럽고 은은한 조명이 더해져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연출된다. 야간 조명은 6월 17일 오후 6시 ‘점등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빛 세상을 연출하는데, 은하수조명, 홀로그램, 고마곰 공주캐릭터와 LED 수국꽃이 만나 화려한 분위기를 자아내 낭만 데이트를 부른다. 

포토존과 야간 조명을 즐길 수 있는 수국정원은 축제가 끝난 후에도 7월 10일까지 주말마다(10시~21시30분) 개방한다. 그러니 축제 기간에 맞춰 갈 수 없다고 너무 아쉬워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 체험하며 놀며 전통시장구경 재미까지 

축제는 단순 구경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온몸으로 참여해 즐겨야 제맛이다.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도 다채로운 체험거리를 마련해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눈에 띄는 프로그램은 ‘수국 천 매듭 풀기 퍼포먼스’다. 이 행사는 국내 최고를 자랑했던 ‘유구의 색동천’의 역사를 녹여낸 것으로, 수국이 그려진 색동 천 매듭을 풀며 유구의 역사를 알리고 유구지역이 가진 고민을 풀어낸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또 ▲수국 화분 만들기 ▲수국꽃 그림이 그려진 팽이를 만들어 놀 수 있는 ‘전통꽃팽이 만들기’, ▲수국화관 만들기 등은 아이와 함께할 가족체험여행 거리로 삼기에 참 좋은 재료다. 

유구천에서 카누를 타고 수국정원의 아름다운 풍경 감상하며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도 있다. 

전통시장으로 가는 골목길에선 ▲수국엽서 만들기, 오색실 팔찌 만들기, ▲수국 페이퍼 아트 등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

* 착한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공주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는 수국꽃 구경은 물론 다채로운 체험을 즐기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개최하는 ’영수증이벤트'가 관심을 끈다. 이 이벤트는 수국정원에서부터 시장까지 이어진 벽화마을을 여행하며 찍은 벽화 인증샷과 유구전통시장에서 2만 원 이상 사용한 영수증을 SNS에 올리거나, 보여주면 ‘해바라기 화분’을 선물로 주는 행사다. 

여행자는 즐거운 여행과 함께 선물까지 챙길 수 있어 좋고, 지역민은 여행자의 착한 소비로 소득증대를 꾀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으니 ’유구색동수국정원 꽃축제’는 여행자와 지역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치뤄지는 셈이다. 

마을마켓에선 핑거푸드와 각종 음료수는 물론 지역 농산물도 구입할 수 있고, 아트마켓에선 아기자기한 소품을 득템할 수 있다. 

* 다채로운 공연으로 꽃감성 피어나다!

좋은 음악은 편안하면서 아늑하고, 또 때론 뜨겁고 에너지 넘치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양념같지만 절대적인 ‘음악’의 힘이다.

이번 축제에서도 꽃과 어울리는 다양한 공연이 펼쳐져 꽃 감성을 깨워준다. 6월 17일 개막식은 박지현, 정인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고, 수국정원에서는 정원과 어울리는 포크, 어쿠스틱 음악, 재즈 등 잔잔한 버스킹공연이 열려 축제 관람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할 예정이다.

지역민이 함께하는 버스킹은 6월 18, 19, 25, 26일, 7월 2, 3, 9, 10일 등 매 주말(토·일)을 이용해 총 8회 열린다. 

* 자연을 아끼는 친환경 축제로 

이외에도 이번 축제는 1회용품 사용 최소화를 유도하고 ‘1회용품 사용 zero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친환경 축제로 치러진다. 또 친환경 즉석 퀴즈 이벤트, 재활용품 사용 조형물(포토존) 설치, 폐재활용품을 활용한 리•업싸이클링 체험•전시 등을 마련해 축제 관람객의 친환경 관심을 드높일 계획이다.

 

<사진/공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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