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버스킹 문화의 활성화와 버스킹 도시로의 브랜딩 강화를 위해 오는 11일부터 10월 말까지 매주 주말(토, 일) 강릉의 주요 관광명소에서 버스킹공연 '버스킹홀릭 inn 강릉'을 개최한다.
INN은 쉬어가는 숙소를 뜻하는 것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과 관광객에 활기차고 즐거운 버스킹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이번 “버스킹홀릭 inn 강릉”을 위해 강릉시가 진행한 지난 4~5월 공개 모집 기간 200개가 넘는 버스커가 참가 신청했으며, 이 중 심사를 통해 선정된 108개 버스커가 공연을 펼친다.
버스킹 공연은 매주 주말(토, 일) 1일 2팀 공연으로 진행되며, 공연 장소는 월화거리, 안목, 경포, 강문 중 1개 장소에서 순환식으로 진행된다.
첫 공연은 11일 15시부터 안목해변에서 펼쳐지며, 총 108개 버스커들이 클래식, 뮤지컬, 포크, 인디밴드, 국악, 파이어댄스 등의 다양한 주제의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어 음악에 한정된 버스킹이 아닌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관객에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7월 말~8월 초 여름휴가시즌에는 경포해변을 중심으로 매일 공연이 개최될 예정이며, 7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2022 경포 비치비어 축제'와 연계해 본격적인 해변시즌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각종 SNS에서 '버스킹홀릭 inn 강릉'을 검색하면 확인 할 수 있다.
강근선 관광과장은 “이번 버스킹 공연이 강릉의 관광과 문화예술이 결합된 관광콘텐츠로 자리잡아 예술인과 시민이 음악으로 소통하고 즐길수 있는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