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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세역사가 숨쉬는 땅 '간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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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세역사가 숨쉬는 땅 '간사이'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2.01.10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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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담한 소도시·온천·전통가옥 등 매력 여행지 즐비

▲미드랜드 스퀘어에서 바라본 나고야 전경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일본의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간사이(關西). 그곳에는 일본의 다채로운 멋과 맛을 만끽할 수 있는 매력만점 여행지가 넘쳐난다.


볼 것 많고 먹을 것도 많은 일본 최대의 상업도시 오사카, 일본 전통을 고스란히 간직한 교토, 고즈넉한 역사도시 나라, 청정 자연과 깊은 신앙을 간직한 와카야마 등 서로 다른 매력을 발산하는 도시들이 모여 있어 다양한 일본의 모습을 두루 경험해볼 수 있다.


간사이는 아스카(飛鳥)로부터 헤이안쿄(平安京)에 이르기까지 일왕(日王)이 머물던 왕부(王府)였으며, 메이지 유신의 도쿄 천도까지 명실 공히 일본의 중심이었다.

여유와 전통이 느껴지는 소박한 도시들, 여행하다보면 생각지 못한 매력 발견


간사이는 일본의 전통적인 역사·문화의 중심지인 만큼 조금 깊숙이 파고들어 속살을 들춰보면 여유와 전통이 느껴지는 소박한 도시들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나바나노사토의 베고니아가 400종 으로 1만 2천본이 심어져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조화이룬 소도시들, 조용하고 목가적인 전원의 풍경을 품고 있는 온천마을, 작고 아담한 전통가옥들이 즐비한 어촌을 여행하다보면 생각지 못한 매력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4박 5일 일정으로 간사이 여행을 떠나보자.

여행 첫날‘나고야 쇼핑천국‘사카에’


일본 혼슈(本州) 중심에 터를 잡은 나고야는 유서 깊은 역사 흔적과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도시 모습이 조화를 이룬 매력적인 곳이다.


명품 도자기업체 노리다케와 일본 자동차의 자존심 도요타가 바로 이곳에 둥지를 틀었다.


나고야에는 곳곳에 번화가가 형성되어 있다. 그중에서도‘사카에’는 우리의 명동이나 강남과 같은 상업 활동의 중심지로 대형 백화점과 루이비통, 티파니 등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숍, 고층 빌딩, 지하상가들이 잘 발달해 있어 언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곳이다.


사카에 지역에서 상징적인 건물이 돼 버린‘오아시스21’은 UFO를 쏙 빼닮아 인상적이다.


나고야의 아이콘‘나고야성’


나고야에 발을 들이면 반드시 찾아봐야 할 곳이 있으니 바로 나고야성(名古屋)이다. 도쿠가와 이에야스가 1612년에 축성한 것으로 오사카성, 구마모토성과 함께 일본 3대 성으로 불린다.


현재의 건물은 2차 대전 당시 미군의 폭격으로 전소된 것을 1959년 5층짜리 천수각으로 복원한 것이다.

▲나바나노사토에서 족욕하고 있는모습

나고야성을 찾았다면 제일 먼저 천수각 지붕 용마루를 유심히 살펴볼것을 권한다. 황금빛의‘샤치호코’(상상의 동물)가 자리 잡고 있는데‘머리는호랑이요’,‘ 몸은가시돋친물고기’모양을하고있는게볼수록 기이하다.


샤치는 높이 2.5m에 무게만도 1,200㎏에 달하는데 화재를 피하기 위한 기원의 의미에서 만들었지만, 후에는 성주의 권위를 상징하는 존재가 됐다.


나고야성은 5층까지 전시실로 개방해 도쿠가와 가문 유물과 나고야성 역사가 담긴 각종 자료들을 살펴볼 수 있다.


나고야 시내를 한번에 살펴볼 수 있는 곳으로는‘미드랜드 스퀘어 전망대’가 있다. 정상에 서면 열심히 발품을 팔아가며 걸었던 나고야역과 나고야성, 나고야 돔구장이 한눈에 쏙 들어온다.


도쿠가와 미술관은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유물을 중심으로 에도막부의 시조가 사용했던 물품 1만점을 전시해 과거로 시간여행을 떠나볼 수있는 곳이다.

미에현, 화려한 꽃과 빛 향연, 나바나노 사토


‘나바나노 사토’식물원은 나가시마 리조트에서 자동차로 30분 남짓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입구에 들어서면 정겨운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하고, 세계 각지에서 모아 온 꽃들이 펼치는 화려한‘색채향연’은 관람객의 신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나바나노사토의 일루미네이션 터널

이 식물원은 다양한 주제의 정원들이 꾸며져 있어 계절에 따라 각기 다른 풍경을 연출한다. 일본에서 규모가 가장 크다는 꽃 광장에서는 수 많은 꽃들이 계절에 따라 꽃망울을 터트리고, 장미원에서는 좀처럼 보기 힘든 진귀한 품종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일본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꽃 중 하나인 수국과 신선하고 그윽한 향이 일품인 창포를 실컷 볼 수 있는 수국 창포원 역시 그냥 지나치면 서운한 곳이다.


특히 야외정원인 베고니아(Begonia)가든은 나바나노 사토 투어에서 반드시 찾아봐야할 명소다.


방문객들은 베고니아가든에 발을 들이는 순간 벽면과 천장을 장식하고 있는 수많은 꽃의 화려한 색감에 매료돼‘와~!’하고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베고니아 정원을 나와 나바나노 사토 식물원 전체를 살펴보고 싶다면 원내 중앙에 있는 전망대에 오르면 된다. 높이가 45m정도 되는데 주변 지역까지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나바나노사토 식물원은 또한 겨울이 되면 화려한 빛의 향연을 펼친다. 매년 11월 하순부터 이듬해 2월 하순까지 일루미네이션 행사가 펼쳐지는데, 1만개 전구가 설치돼 다양한 모양의 볼거리를 선사한다.<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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