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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타고 북천 꽃양귀비 감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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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 금오산 케이블카 타고 북천 꽃양귀비 감상해요"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4.30 2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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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3∼22일 꽃단지 개방...케이블카 탑승자 직거래장터 할인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꽃양귀비./사진=하동군

경남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꽃양귀비가 꽃망울을 터트리며 붉은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하동군은 해 질 녘 석양의 노을을 옮겨 놓은 듯 1억 송이 꽃양귀비가 활짝 피워 들판을 붉게 수놓을 5월 13일∼22일 10일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하동세계차엑스포 홍보관, 야외 꽃밭 공연 등의 행사와 함께 꽃단지를 개방한다.

올해 꽃양귀비 작황은 예년 못지않게 화려하다.

하동군 북천면 직전마을 들판에 꽃양귀비./사진=하동군

적색과 분홍의 꽃양귀비를 비롯해 노란 유채, 자색의 보라유채, 하얀 안개꽃 등 5색의 꽃밭이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여기다 장미 분재 기획전시, 다육이 전시 및 판매장 운영 등으로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북천 꽃단지 인근에 지난 22일 개장한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 탑승자(티켓 소지자)에게는 꽃단지 내 직거래장터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청정 남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남해안 최고의 랜드마크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인근 금오산에 위치해 케이블카 타고 꽃양귀비도 구경하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이 기대된다.

하동 플라이웨이 케이블카는 금오산 정상에서 금남면 중평리 청소년수련원 일원에 이르는 총연장 2,556m를 운행하며 시간당 1200명, 하루 최대 9800명이 탑승할 수 있다.

 탑승 시간은 주중 오전 9시 30분∼오후 5시, 토요일과 연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 30분, 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가능하다.

  요금은 일반 캐빈 2만원, 크리스탈 캐빈 2만 7000원이며, 지역주민은 5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남해안 최고의 케이블카를 타고 꽃양귀비를 구경하면서 꽃말처럼 코로나로 지친 모든 이들이 위로와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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