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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고의 하이킹 코스 '그레이트 워크'따라 경이로운 자연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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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최고의 하이킹 코스 '그레이트 워크'따라 경이로운 자연을 품다!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2.04.29 23: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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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그레이트 워크' 30주년 맞아 산책로 10개 코스로 확대
케플러 트랙(Kepler Track)의 럭스모어 산에서 내려다 본 풍경ⓒRoady NZ
케플러 트랙(Kepler Track)의 럭스모어 산에서 내려다 본 풍경ⓒRoady NZ

뉴질랜드 대자연을 제대로 즐기는 방법은 최고의 하이킹 코스 '그레이트 워크(Great Walks)'를 따라 걷는 것이다.

이런 매력 덕에 뉴질랜드 자연보호부가 1992년 처음 조성, 올해로 30주년은 맞은 '그레이트 워크'는 전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길이 됐다.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거의 10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이 그레이트 워크를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2019년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해외에서 뉴질랜드를 방문한 여행자 중 평균적으로 10명 중 1명꼴(11%)로 뉴질랜드 체류 중 그레이트 워크를 방문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며, 한국 방문객 역시 6%가 그레이트 워크 체험 하이킹 의사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우스랜드 스튜어트 아일랜드의 라키우라 트랙(Rakiura Track)ⓒOcean Mead (1)
사우스랜드 스튜어트 아일랜드의 라키우라 트랙(Rakiura Track)ⓒOcean Mead (1)

그레이트 워크 트랙은  경관과 문화적 중요도, 접근성 등을 고려해 선정되고 있으며, 그레이트 워크트랙의 인기에 처음 7개로 출발해 올해 재 10개 코스까지 늘어났으며, 내년에도 코스가 추가될 예정이다. 

뉴질랜드의 '위대한 여정'이라 할 수 있는 그레이트 워크 트랙은 △밀포드를 비롯해 △통가리로 노던 서킷 △와이카레모아나 호수 △아벨 태즈먼 △히피, 루트번 △케플러 △라키우라 △황가누이 △파파로아 등 총 10개 코스로 구성돼 있다. 

그레이트 워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인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 ⓒ Graeme Murray
그레이트 워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인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 ⓒ Graeme Murray

특히 밀포드 트랙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책로(The finest walk in the world)'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뉴질랜드 하이킹 트랙 중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다.

약 53km에 달하는 총연장 길이의 코스는 아름다운 테아나우 호수와 피오르의 장엄한 풍경, 그리고 뉴질랜드 최장 폭포인 서덜랜드 폭포 등 다채로운 자연 풍광을 한데 품고 있다. 

그레이트 워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인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 ⓒ Graeme Murray
그레이트 워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코스인 밀포드 트랙(Milford Track) ⓒ Graeme Murray

그레이트 워크 10개의 구간에는 총 1,000킬로미터를 훌쩍 뛰어넘는 긴 구간, 900여 개의 숙박 시설, 300여 개의 캠핑장 등 다양한 관광 자원이 갖춰져 있다. 

여기에 더해 체험 방식 또한 걷기, 자전거 타기, 래프팅 등 하이킹 트랙을 즐기는 방법도 다양해 취향과 스케줄에 맞게 '나만의 여행'을 설계할 수 있는 점이 그레이트 워크의 매력 중 하나다. 

케플러 트랙(Kepler Track)의 우림에서 하이킹하는 사람들 ⓒRoady NZ
케플러 트랙(Kepler Track)의 우림에서 하이킹하는 사람들 ⓒRoady NZ

뉴질랜드 자연보호부의 사무국장인 페니 넬슨(Penny Nelson)은 “그레이트 워크는 뉴질랜드 자연을 복원하고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유지하는 성공적 사례”라며 “그레이트 워크 30주년을 맞아 지역 공동체 및 에어뉴질랜드 등 관광업계 관계자와 함께 이 멋진 하이킹 코스가 탄소 발자국을 측정하고 지역 사회의 이익을 고려해 운영하는 등 향후 30년 후에도 자연 보호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황가누이 강(Whanganui River)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Miles Holden
황가누이 강(Whanganui River)에서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 ⓒMiles Holden
사우스랜드 스튜어트 아일랜드의 라키우라 트랙(Rakiura Track)_ⓒOcean Mead (2)
사우스랜드 스튜어트 아일랜드의 라키우라 트랙(Rakiura Track)ⓒOcean Mead 

 

<사진/뉴질랜드관광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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