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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독립투사 항일운동 체험시설 의열체험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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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독립투사 항일운동 체험시설 의열체험관 개관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4.28 21: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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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개관한 밀양 의열체험관 전경./사진=밀양시
28일 개관한 밀양 의열체험관 전경./사진=밀양시

경남 밀양시가 2년 전부터 역 추진해 온 의열체험관을 28일 개관했다.

그 자리에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을 비롯한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밀양은 독립운동서훈자 90명을 배출한 도시로 항일독립운동사에서 훌륭한 자취를 남긴 도시독립운동의 성지다. 특히, 이번에 개관한 의열체험관 일원은 11명의 독립운동가의 생가지가 위치한 역사적인 곳이다. 

이번에 개관한 의열체험관에선 1919년으로 떠나는 기차를 타고 시간 이동한 체험자가 비밀 독립투사가 되어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며 항일운동을 펼치게 된다. 

또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으로 역경을 딛고 지켜낸 대한민국을 감성적이고 감각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 영상이 체험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밀양시 관계자는 “오늘 개관한 의열체험관은 103년 전, 선열들이 목숨 바쳐 지켜낸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해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면서, “우주천문대, 기상과학관, 영남루를 연결하는 시내 관광의 거점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개관 소감을 전했다.

시는 전국 유일의 의열 항일운동 역사체험 시설인 의열체험관을 역동적이고 감성적인 체험 콘텐츠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장으로 의미 있게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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