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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의 행복’ 창원시티투어버스, 관광지 접근성·가성비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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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원의 행복’ 창원시티투어버스, 관광지 접근성·가성비에 '인기'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2.04.15 1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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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개화기 18일간 5,500여 명 탑승
5월 22일까지 주말에 시티투어버스타고 로봇랜드가면 자유이용권 반값

관광지 접근성이 좋고 가성비가 높은 '창원시티투어버스'가 인기다.

창원시에 따르면, 벚꽃 개화 기간인 지난 3월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시티투어버스 노선에 진해역, 속천항, 경화역을 추가하여 관광객이 진해 벚꽃 명소에 닿기 쉽도록 운행한 결과, 18일간 5500여 명, 하루 평균 304명이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2배 증가한 수준이다.

창원시티투어버스 요금은 성인 3000원, 청소년 등 2000원으로, 표 한 장만 구매하면 창원 주요 관광지를 종일 돌아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창원시는 시티투어버스 벚꽃노선의 인기를 이어가고자 ‘창원시티투어버스 타고 로봇이랑 놀자 시즌2’ 프로그램을 오는 23일부터 5월 22일까지 매주 토·일요일과 5월 5일 어린이날에 운영한다.

이 기간 시티투어버스 탑승자에게 당일 로봇랜드 자유이용권을 50% 가까이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시 외곽에 자리한 로봇랜드까지 버스를 타고 편하게 다녀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티투어버스을 이용하면 로봇랜드 자유이용권 성인 기준 3만5000원의 자유이용권을 반값인 1만7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때문에 지난해 ‘시즌1’ 당시에도 매회 예약이 조기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었다.

오전 10시에 만남의 광장에서 출발하는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마산역을 거쳐 로봇랜드에 내리면 반값에 구매한 자유이용권으로 놀이기구, 로봇체험 등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이어 오후 3시에 다시 시티투어버스에 탑승해 만남의 광장으로 돌아오면 된다.

매회 선착순 40명씩 참가할 수 있다. 예약은 창원시티투어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나재용 창원특례시 관광과장은 “창원시티투어버스에 보내주시는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체험을 곁들인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사진/창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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