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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연면적 27,386.14㎡ 규모 '전자상거래 글로벌 배송센터' 2023년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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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에  연면적 27,386.14㎡ 규모 '전자상거래 글로벌 배송센터' 2023년 들어선다!
  • 정하성 기자
  • 승인 2022.03.30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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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3년 8월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총 사업비 약 310억 원이 투입되는 대형 전자상거래 글로벌 배송센터(GDC, Global Distribution Center)가 들어설 전망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스페이시스원(Spasys1)이 인천공항 자유무역지역에 전자상거래 글로벌 배송센터를 29일 착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페이시스원은 2023년 8월 완공을 목표로 인천공항 물류단지(제1공항물류단지) 약 12,866㎡ 부지에 지상 7층(연면적 27,386.14㎡) 규모의 글로벌 배송센터를 신설한다.

(주)스페이시스원 글로벌 배송센터(GDC) 착공식’이 지난 29일 인천공항 제1공항물류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상용 물류처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스페이시스원 모상희 대표(사진 가운데에서 오른쪽 2번째), MXN 홀딩스 김응수 그룹장(사진 가운데) 및 관계자가 참여,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스페이시스원 글로벌 배송센터(GDC) 착공식’이 지난 29일 인천공항 제1공항물류단지에서 열렸다. 이날 착공식에는 인천공항공사 이상용 물류처장(사진 가운데 오른쪽)이 ㈜스페이시스원 모상희 대표(사진 가운데에서 오른쪽 2번째), MXN 홀딩스 김응수 그룹장(사진 가운데)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여,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

글로벌 배송센터가 완공되면 환적화물 약 8천 톤과 일자리 약 240여개가 신규로 창출될 것으로 보이며, 약 2천만 달러(한화 약 250억 원) 이상의 외화유치 역시 기대된다.

배송센터 건설에는 총 사업비 약 310억 원이 투입되며, 투자는 미국 전자상거래 전문기업 MXN 홀딩스가 담당한다.

MXN 홀딩스는 ㈜스페이시스원의 대주주이자 전 세계 유수 브랜드의 글로벌 공급 파트너로 2020년 기준 연간 3천억 원 이상의 거래액을 창출하며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

㈜스페이시스원 모상희 대표는 “이번 물류센터는 국경 간 전자상거래를 위해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설계하여 글로벌 물류 플랫폼의 선진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은 “지난해 인천공항 국제 항공화물 물동량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약 20% 성장하며, 글로벌 TOP2를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미래 항공화물 시장 환경변화를 고려해 고부가가치 물류 인프라를 확대하는 등 인천공항을 세계 1위 항공물류 허브공항으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인천공항 국제 항공화물 물동량은 3,273천 톤으로 세계 3대 공항(홍콩, 인천, 상해공항) 중 가장 높은 성장세(▲18.6%)를 기록하며 세계 2위를 달성했다.

공사는 이와 같은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지난 1월 발표한 ‘2022년 10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바탕으로 스마트 화물터미널을 개발하는 등 물류 인프라를 적기 확충하고 신규 화물노선 유치,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성장하는 항공화물 시장에서 경쟁력을 선점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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