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부용대에서는 600여 년의 세월을 오롯이 견뎌낸 하회마을 고가옥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낙동강 물줄기는 S자로 마을을 감싸 돌고, 드넓은 백사장 끝엔 울창한 만송정이 장관을 이룬다.
징비록을 쓴 류성룡이 태어난 곳이며, 하회별신굿탈놀이가 전승되는 곳이다. 특별한 날에는 선유줄불놀이가 열리기도 한다.
따스한 봄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하회마을의 정겨운 풍경 즐기러 봄나들이에 나서보는 건 어떨까.



<사진/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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