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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일상 축제 분위기 조성 위해 ‘민간 유등 임대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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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일상 축제 분위기 조성 위해 ‘민간 유등 임대 사업’ 추진
  • 김지혜 기자
  • 승인 2022.03.08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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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5일까지 접수

진주문화예술재단과 진주시는 보관 중인 진주남강유등축제 전시 유등 일부를 민간에게 임대하는 ‘민간 유등 임대 시범사업’을 이달부터 추진키로 하고, 참가자를 오는 25일까지 모집한다.

‘민간 유등 임대 시범사업’은 축제 기간 외에는 창고에 보관 중인 일부 유등을 진주시민에게 임대, 생활 속 축제 분위기 조성과 아름다운 유등의 도시 진주 이미지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임대 대상 유등은 약 2m 크기의 소형등 30기이며, 임차인은 운송비용 5만 원과 전기시설 및 유지보수비를 부담하게 된다. 오는 6월까지 임대예정이며 유등의 상태에 따라 연장도 가능하다. 

2021 진주남강유등축제 당시 전시된 청사초롱유등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진주시에 주소를 둔 개인이거나 진주시에 사업장을 운영 중인 자로서, 야외 전시공간인 사유지 8㎡ 정도를 확보할 수 있어야 한다.

신청은 접수 시간까지 신청서, 개인정보동의서, 주민등록등본 각 1부를 첨부, 이메일(artjinju9111@hanmail.net) 또는 우편(진주시 강남로291번길 10, 진주문화예술재단)으로 접수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내부 심의과정을 거쳐 4월 초 최종 확정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유등축제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진주문화예술재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예술재단 관계자는 “1기로도 효과를 낼 수 있는 캐릭터 중심 테마등 30기를 임대할 예정이며, 호응도에 따라 향후 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시민들이 코로나로 인해 지쳐있는 이때 우리 고장 곳곳에 희망의 빛을 비출 수 있는 의미 있는 사업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축제 후 지난 2월초까지 진주성과 강주연못 등 거점지역 3곳에 소규모의 유등과 실크등을 전시하여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앞으로도 365일 유등으로 빛나는 아름다운 진주시를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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