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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크루즈 관광 재개 대비 ‘크루즈’ 유치 마케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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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크루즈 관광 재개 대비 ‘크루즈’ 유치 마케팅 전개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2.03.07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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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크루즈 관광 재개에 대비해 크루즈 유치에 본격 나선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인천지역 크루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유럽, 대만·중국 등 해외에서는 크루즈 운항이 재개되고 있는 것과 달리 우리나라는 아직 크루즈 항구 입항금지 조치가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이에 인천에서는 올해 유치한 3척 중 3월과 5월 크루즈는 취소됐다.

인천시는 오는 10월 Oceania Cruises 선사의 크루즈선 Regata가 예정돼 있는 만큼 인천의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인지도 제고 및 크루즈 관심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

OCEANIA CRUISES의 REGATA호
OCEANIA CRUISES의 REGATA호

우선 인천시는 해양수산부 크루즈여행 공식 누리집인 K-Cruise에 인천항만 및 관광지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해 제공하고 있다. 또크루즈 유치를 위해 독일 온라인 박람회(VCDs, 2.22.~23.)에 참가해 13개 업체 및 기관과 B2B 미팅을 가졌다.

해외 크루즈 전문 매체인 CIN(Cruise Industry News), ACC(Asia Cruise Cooperation)를 통해 기항지 광고, Seatrade Cruise Global(4월), 코리아 크루즈 트래블마트(11월), 타이베이 국제여전(11월) 등 온·오프라인 박람회에 참가해 인천의 크루즈 기항지로서의 인지도 제고에도 나선다.

뿐만 아니라 크루즈 관심도 제고를 위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공식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카드뉴스 제작, 인플루언서 활용 기획기사 게재, 입항 또는 축제 연계 이벤트 개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크루즈 관광 수용태세 개선을 위해 크루즈 입항 시 환대행사 및 주요 관광지간 무료 셔틀버스 운영 등 인천투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크루즈 관광서비스 전문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박영길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오는 10월에 예정된 크루즈선의 인천 정상 입항과 내년 이후 크루즈 유치를 위해서도 크루즈 입항금지 조치가 해제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시는 인천관광공사 및 인천항만공사와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크루즈 운항 재개 시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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