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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엔 기차타고 갯내음 나는 전남 섬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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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엔 기차타고 갯내음 나는 전남 섬여행!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3.07 15: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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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 출시, 6만원 지원

봄 맞으러 발거음도 주머니도 가볍게 기차타고 전남 섬여행을 떠나보자.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 ‘가고 싶은 섬’을 테마로 한 알뜰 기차여행 상품을 출시하고,  섬 여행 촉진을 위해 여행객 1인당 6만원 인센티비를 지원한다.

전남도는 최근 여행패턴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 중심의 알려진 곳보다 붐비지 않으면서 ‘힐링’과 ‘소확행’을 목적으로 자기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뚜렷한 추세를 반영해 소규모 관광객 수요에 맞게 8개 섬을 선정했다.

전국 KTX역 출발로 편리하게 섬 관광 연계가 가능한 섬은 ▲여수 낭도와 손죽도,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생일도, ▲신안 기점·소악도와 반월·박지도, 우이도 등이다.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은 서울과 경기 충북권 등 내륙지역 먼 거리에 있는 여행객이 KTX를 타고 전남을 방문해 ‘가고 싶은 섬’에서 먹고·걷고·놀고·자고·즐기도록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운영하는 맞춤형 섬 관광 상품이다.

여행 기간은 1박2일이나 2박3일이다. 섬에 머무르면서 트레킹, 남도 음식의 한국인 섬 밥상 등 섬별로 특색 있는 관광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이용 요금은 전남도 인센티브 지원과 왕복 열차비 30% 할인을 적용해 용산역 기준 10만 7천200~37만 원이다. 이는 KTX 왕복 열차비, 숙박과 식사비, 입장료를 포함한 가격이다. 전국 가까운 KTX역에서 출발하는 열차를 이용하면 된다.

자세한 상품과 예매 안내는 코레일 누리집 통합검색에서 가고 싶은 섬 이름을 검색 후 예매하거나, 한국철도공사 광주여행센터에 연락하면 된다.

전남도 관계자는 “코로나19 여파에도 섬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한 만큼 가고 싶은 섬 기차여행 상품을 찾는 사람이 더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청정하고 깨끗한 자연생태 자원을 활용한 소규모 섬 여행상품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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