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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아 코로나확진자 ‘외래진료센터’ 5개소 선제적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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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아 코로나확진자 ‘외래진료센터’ 5개소 선제적 운영 
  • 이주현 기자
  • 승인 2022.03.04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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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래진료 센터 2개소 추가 지정 대면진료 예정
소아환자 우선 배정 병상150개 확보 가동 중
비대면 진료 소아전담의료상담센터 2곳 운영
서울시청
서울시청

서울시는 최근 10대 미만의 소아 코로나19 재택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비대면은 물론 외래진료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소아 외래진료센터를 느려가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현재 소아 확진자의 대면 진료를 위한 외래진료센터 5개소를 운영 중이다.

동대문구 서울성심병원, 중랑구 서울의료원 및 녹색병원, 서초구 기쁨병원과 연세곰돌이 소아청소년과 의원이다. 
 
기쁨병원과 녹색병원은 토요일 오전 진료가 가능하며, 연세곰돌이소아청소년과의원은 주말 구분 없이 운영한다. 

이와 함께 중수본에서 지난 2일부터 소아 대상 특화 거점병원을 지정 중인데, 서울시의 경우 우선 2곳의 소아 코로나 대면 진료센터를 추가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 

소아 확진자를 위한 병상과 응급 이송체계도 가동 중이다. 

시는 서울대학병원을 비롯해 15개 병원에 소아 환자 치료를 위한 우선 배정 병상 150개를 확보한 상태다. 

병상은 응급상황에 따라 중증도별(중증・준중증・중등증)과 연령별(7세미만 103병상, 7~12세 43병상, 12세 이하 4개)로 신속히 배정하고 있다.

 또한, 응급환자 발생에 유기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자치구 보건소, 의료기관, 119 등과 응급핫라인을 구축, 이송과 배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현재 소아 환자가 발생하면 문자로 응급상황 대처요령과 자치구별 응급 콜 번호를 안내한다.

또한 응급상황 발생 시 응급 콜에 따라 중증환자는 이송 요청과 병상배정이 동시에 이뤄져 30분 내 병상을 배정받아 구급차로 이송한다. 

일반 응급 상황은 병상배정 요청 후 3시간 내 병상을 배정받아 구급차, 자차 등으로 이송한다.

소아 확진자의 재택치료 중 비대면 진료는 평소 다니던 동네 병·의원에서 전화상담·처방을 받을 수 있다. 

현재 서울지역 소아청소년과 286개 병·의원이 비대면 진료에 참여하고 있다.

또한, 시는 ‘소아 전담 의료상담센터’ 2개소를 운영해 소아 확진자 대상 전화상담․처방을 시행 중이다. 
현재 시립어린이병원과 서초구 소재 민간 소아청소년과 의원에서 9시부터 21시까지 상담 및 처방을 하고 있다.

야간에는 서울의료원과 보라매병원에서 운영하는 의료상담센터에서 비대면 전화상담과 처방이 이뤄진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소아 확진자에 대한 외래진료센터, 24시간 의료상담센터 운영, 맞춤형 특수병상확보로 비대면·대면 진료체계를 모두 강화하고 있다. 응급상황에 대비한 비상연락망 및 이송체계도 갖췄다.”며 “서울시는 더 나아가 소아 환자들이 더욱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도록 소아 전담 의료지원 시설 체계를 보강하고 있고, 대면진료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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