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년 전 1919년 3월 1일 천안 아우내장터에서 목 놓아 외쳤던 ‘대한독립 만세’가 103년이 지나 3.1절 전야인 28일 병천면 사적관리소 일원에서 장엄한 횃불과 함께 다시 울려 퍼졌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치러진 이번 봉화제는 대면과 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열려 국민화합을 도모하고 지역주민의 자긍심을 고취했다.
오프라인 행사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비롯한 김태백 유족대표, 윤석구 천안광복회장, 중앙청년회의소 중앙회장, 천안청년회의소 회장과 회원 등 49명이 참석하고, 랜선 관객도 301명이 참여해 유 열사 그리고 아우내 만세운동을 벌이다 순국한 선열 47명의 넋을 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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