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6일 한국관광공사 원주 본사에서 한국관광공사를 비롯한 관광 분야 협회·단체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올해 관광 분야 주요 예산사업 점검과 함께 신속한 집행을 주문하고 현장 애로사항을 살폈다.
이날 간담회에서 황 장관은 2022년 관광공사의 주요 재정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세부과제별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관광업계의 피해 극복 지원을 강화하고 관광시장 조기 정상화를 돕기 위해 신속한 예산 집행을 당부하는 등 예산 공급자로서 적극적인 자세를 주문했다.
아울러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한국여행업협회, 한국호텔업협회, 한국마이스(MICE)협회 등 관광 분야 협회·단체 관계자들은 업계의 어려움을 호소하며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황 장관은 “올해 관광 분야 예산은 디지털 전환 지원 등 업계의 코로나19 피해 극복과 경쟁력 강화 지원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정부는 침체된 관광시장의 회복과 재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며, “업계도 이 위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문체부는 콘텐츠, 체육 등 다른 분야의 예산사업 공급자 대상 간담회도 연이어 마련해 문화·체육·관광 분야의 예산 집행과 사업을 관리하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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