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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6차 산업화 모델’ 농촌치유카페 ‘목장길 따라’ 문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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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6차 산업화 모델’ 농촌치유카페 ‘목장길 따라’ 문 열어
  • 이철진 기자
  • 승인 2022.01.24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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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상망동에 기존 목장시설에 치유체험, 힐링푸드 등 치유문화를 접목한 농촌치유카페 ‘목장길 따라’가 지난 21일 문을 열었다.

‘목장길 따라’는 농촌의 치유자원과 산업의 연계를 통한 6차 산업의 새로운 모델로, 목장시설을 활용해 신규 치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휴게 공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를 조성해 치유 체험, 먹거리와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난 곳이다.

농촌치유카페는 친환경목장에서 직접 생산한 원유로 만들어 인기가 높은 ‘영주요거트’ 생산 전문기업인 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대표 안일윤)에서 사업을 추진했다.

농촌치유카페의 치유 프로그램은 전화예약을 통해 운영되며, 치유 프로그램 체험과 동시에 치유 티(tea) 메뉴 또는 농장 대표 생산품을 활용한 요거트 메뉴를 함께 제공 받는다.

카페의 대표 치유 프로그램인 ‘속 시원한 목장수다’는 ‘젖소의 일생과 중년 여성의 삶이 닮아 있다’는 안 대표의 생각을 반영한 프로그램이다.

목장과 야외정원을 돌아보며 목장 수다살롱을 통해 긍정 인식을 높이고, 카페 메뉴들을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또한 현장에서 스트레스 측정기인 ‘유비오 맥파’기기를 활용한 사전‧사후 스트레스 측정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어 치유체험을 통한 스트레스 감소 효과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소백밀크는 이번 사업을 통해 목장에서 생산한 요거트와 우유, 치즈 등을 활용한 디저트 메뉴 신규 개발로 체험 뿐 만 아니라 풍부한 먹거리도 제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감이 행복해지는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신규 개발된 디저트 메뉴들은 지속적인 소비자 만족도 모니터링을 통해  ‘목장길 따라’만의 시그니처 메뉴로, 나아가 영주를 대표하는 힐링푸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안일윤 대표는 “앞으로 농촌치유카페 ‘목장길 따라’가 카페 방문객들에게 코로나블루 극복과 일상복귀를 위한 몸과 마음의 치유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며 “꾸준한 치유 프로그램 및 메뉴 개발을 통해 영주시가 힐링도시의 위상을 이어나가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앞서 영농조합법인 ‘소백밀크’는 지난해 10월 27일 유가공공장 신축‧치유 복합문화공간 조성 투자양해각서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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