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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청솔조경, 녹색 동해시 정착에 ‘일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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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청솔조경, 녹색 동해시 정착에 ‘일익’
  • 오재랑 기자
  • 승인 2011.12.21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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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은 인간삶 지탱하는 커다란 동력”

▲중앙초교 벽면녹화

[투어코리아=오재랑 기자] 회색 콘크리트 건물과 시커먼 아스팔트에 점령당한 도시들. 녹음이 우거진 조경은 이런 도시에 오아시스와 같은 존재다. 단순히 녹지공간을 창출하는 일차원적 기능을 넘어, 인간의 삶을 지탱하

는 커다란 동력이 되고 있다.


강원도 동해시 송정동에 소재한 조경전문회사 (주)그린청솔조경(대표 민경순)은 현대인들의 삶을 더욱 산뜻하고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조경회사다.

특히 인간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조경을 지향하며 무미건조한 도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다.

인간과 자연의 조화가 서로 순응되는 아름다운 자연적 환경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그린청솔조경. 그 회사가 추구하는 조경 속으로 들어가 본다.

20년 조경 노하우 동해시 녹색성장 견인

그린청솔조경(☎033-521-0870)이 동해시에 뿌리를 내린 것은 1992년. 부인이 싹을 틔운 사업을 남편인 민경순 대표가 2002년 법인화해 지금껏 이끌어오고 있다.

민 대표는 조경인의 길을 걷기 전에 항만청 공무원으로 재직했다. 그러면서도 늘 나무 키우는 것이 좋아 조경에 관심이 많았다.그러다가 2002년 공무원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조경업에 뛰어들었다.


“조경은 인간 삶에 있어 필수적인 존재입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 해소에 많은 도움이 되고, 나아가 아름다운 조경은 곧 살기 좋은 주거환경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합니다.”

▲무릉계곡

민 대표에게 조경은 꿈을 실현하는 터전이지만, 그것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삶의 원동력이 된다고 믿고 있었다.

그린청솔조경은 ‘기반조성 및 시설물 축조 관련 전문 공사업체’다. 국내 유수의 조경건설업체와 비교했을 때 테크닉, 노하우, 인력 등 그 어느 것도 뒤지지 않는다고 자부하는 그린청솔조경은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작업을 시작하되 부실은 최소화 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경관림 조림사업’과 ‘동해 IC주변 공한지조경공사’, ‘(구)망상 소초부지 경관형 소교량 설치공사’를 완벽히 마무리하고, 올해는 ‘해안로 옹벽 디자인사업’을 비롯해 ‘주요 등산로 정비사업’, ‘대설 피해복구 삼척시 경계 가로변 수목 식재공사’, ‘천곡로 경관시범지구 대설 피해복구 사업’ 등을 진행하며 동해시의 녹색 성장을 견인해왔다.

▲해안로 옹벽디자인

그러면서도 아직껏 볼썽사나운 민원이 제기된 적이 없다. 공사를 진행하면서 주민생활 불편사항 등을 수렴해 공사 담당자와 논의를 거쳐 공사에 반영하는 일이 습관화된 탓이다.


하자발생 방지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모든 조경공사 현장 마다 하자율 0%에 도전하고 있고, 현장 시공 시 안전시공과 품질우수시공을 최우선 과제로 여기며 진행 중에 있다.


공사 현장 사후관리에도 바짝 신경을 쓴다. ‘많은 공사로 큰 이익을 남기기보다는 하자 없이 완벽하게 일을 처리하는 회사’로 남고자하는 마음에서다.


또한 그린청솔조경은 수목을 식재함에 있어 원활한 재료 조달을 위해 1만㎡ 규모의 나무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농장에는 소나무, 유실수, 감목, 등 20여종의 나무들이 자라고 있다.


‘다목적 공원 많이 조성했으면’

한편 민경순 대표는 동해시의 녹지정책에 대한 평가를 함에 있어 보기 드물게 후한 점수를 매겼다.


“정책 집행이 매끄럽게 잘 이뤄지고 있는데다 해안 산책로는 자연 친화적인 선형, 공법, 야간경관조명등 다양한 경관 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관광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게 야간경관을 즐길 수 있는 등 조경인의 입장에서 보더라도 아주 잘 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아울러 “공원은 조성하는 것 못지않게 관리가 아주 중요하다”며 “그런 점에서 동해시의 공원관리는 타 지자체의 본보기가 될 만하다”고 소개했다.

그럼에도 “동해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만한 공원이 다소 부족한 점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앞으로 동해시를 대표할 만한 대규모의 다목적 공원들을 요소요소에 조성해, 시민들에게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 여건을 보다 더 많이 마련해 주었으면 한다”는 바람을 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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