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이 16년 만인 이달 말 마무리됨에 따라 익산시가 역사 관광도시의 위상을 새롭게 할 수 있게 됐다.
18일 시에 따르면 익산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에는 지금까지 국비 포함 386억 원을 투입, 총 면적 10만8,743㎡ 내에 전통문화체험관, 광장, 관광안내소, 주차장, 녹지공간 등의 다양한 관광편의시설을 갖췄다.
전통문화체험관은 지난해 1월 개관한 국립익산박물관과 연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 완공에 앞서 지방도 722호선 1km 구간 이설 및 4차선 확장이 지난해 8월 완료돼 접근성을 좋아졌다.
정헌율 시장은 “미륵사지 관광지는 2020년 한국관광의 별 본상 수상에 이어 지난해에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며“ 미륵사지 관광지가 완공되면 국립익산박물관, 최근 개관한 어린이박물관 등과 함께 익산시가 명실상부한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미륵사지 관광지 조성사업은 현재 9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월 말까지 미륵사지 관광지 내 편의시설 조성을 완료하고 준공행정절차 등 최종적으로 전북도 협의를 득해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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