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삼척 해맞이 명소 ‘삼척해수욕장’ 에서 신년 해맞이를 할 수 없게 됐다.

삼척시는 코로나19 변이 확산에 따른 관광객 및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내년 1월 1일 오전 6시부터 오전 8시까지 삼척해수욕장을 출입 통제한다고 밝혔다.
 
다만 해맞이를 직접 보지 못하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삼척시 공식 유튜브로 내년 새해 일출 광경을 오전 6시부터 실시간 생중계할 예정이다

삼척해수욕장을 제외한 ▲도계읍 건의령 전망대 ▲원덕읍 임원항 방파제 ▲원덕읍 월천리 고포 ▲근덕면 덕산항 ▲하장면 댓재 ▲노곡면 개산리 울릉도 전망대 ▲ 남양동 한치재 ▲교동 조각공원 등 8곳은 질서 관리 요원을 배치, 안전사고 예방조치를 강화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정부의 강화된 방역지침 따라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도 기본방역 수칙 준수와 코로나19 예방접종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철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