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보성군은 문화 관광 융복합단지인 ‘다향아트밸리’를 24일 개장했다고 밝혔다.
보성읍 봉산리 일원에 위치한‘다향아트밸리(이하 아트밸리)’는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해 5,492㎡의 부지에 건축 연면적 1,548.08㎡ 규모로 건립됐으며, 판매전시동(1동/3층)과 문화체험 공간(5동)을 갖췄다.
아트밸리는 녹차아울렛, 식당, 카페, 발마사지 등 먹거리·생활·체험이 집적화된 거점형 융복합센터로 운영된다.
또한, 보성 녹차 먹인 돼지인 녹돈을 비롯해 쪽파 김치 등 보성 특산품을 활용한 식음료 판매가 특화돼 있어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녹돈과 쪽파, 감자를 한꺼번에 구워 먹는 ‘보성삼합’을 개발해 향토자원 프리미엄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품질 좋은 보성 녹돈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녹돈 갈비 식당도 운영된다.
군 관계자는 “다향아트밸리가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보성 문화관광 핵심 시설과의 시너지를 통한 방문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지역 일자리 창출, 브랜드 가치 제고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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