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경남도에서 통영, 사천, 함양 등 3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전국 9개 지자체 중 도내에서 3개 지자체가 선정된 곳은 경남이 유일하다.
해당 지역에서 직접 살아보면서 그 지역만의 문화와 역사, 지역민들의 일상을 공유하는 여행인 ‘현지 살아 보기형’ 유형에 통영시의 ‘슬기로운 섬마을 생활’, 사천시 ‘별주부전 비토섬’, 함양군 ‘함양on데이’가 뽑혔다.
생활관광 활성화 사업은 관광콘텐츠 및 프로그램 개발운영, 전문인력 육성, 홍보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단순히 보고 듣기만 하는 관광에서 벗어나 그 지역만의 독특한 생활양식과 이야기를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진정한 ‘지역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이다.
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기획 단계부터 관광 상품화 사업 운영까지 지역에 기반을 둔 기업‧사업체와 협업해 경남의 다양한 지역 명소와 연계하여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앞서 2019년 생활관광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된 하동군 ‘다달이 하동’은 사업평가를 통해 우수 사업으로 선정 돼 내년에도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경남에 일정기간 체류하면서 많은 관광객이 참여하고 경남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겠다”며, 또한 “주민들과 협업을 통해 경남 여행의 필수 관광코스로 발전시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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