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로 기지개를 켠 해외여행 시장이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다시 움츠러들면서, 식품업계가 해외여행 아쉬움 달래며 연말 안전하게 홈파티를 즐기려는 이들을 겨냥해 ‘세계 미식 밀키트’를 내놓고 있다.
연말연시, 아시아부터 미국, 유럽 등 간편한 ‘세계 미식 밀키트 메뉴’로 집에서 홈파티 즐기며 세계 미식여행 기분을 내보는 건 어떨까.
한국인 입맛에 딱 맞는 마라탕·월남쌈으로 아시아 미식 여행
아시아의 음식은 비교적 쉽게 접할 수 있는 만큼 한국인 입맛에도 잘 맞고, 여러 사람이 둘러앉아 먹기 좋아 파티음식으로 제격이다.
채선당 도시락&샐러드&밀키트24의 ‘마라탕’ 밀키트는 현지의 맛을 살리면서 한국인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도록 재해석한 제품이다. 특유의 얼얼한 맛이 담긴 마라 소스에 직접 끓인 사골 육수의 깊은 맛을 더해 부드러운 맛을 더했다. 따로 불릴 필요 없이 깨끗하게 손질된 재료로 쉽게 조리할 수 있다. 중독성이 강한 마라탕의 매력인 얼얼한 맛이 인기다.
푸드어셈블이 채선당과 선보인 월남쌈 밀키트는 베트남의 전통 쌈 음식 월남쌈을 만드는 데 드는 수고를 줄여주는 제품이다. 파프리카, 당근, 비트, 새싹 등 필요한 채소가 손질까지 끝난 상태로 포장돼 있다. 야채의 신선함을 잃지 않기 위해 최대한 단기간 내에 먹어야 한다. 땅콩소스와 칠리소스 모두 들어 있어 취향에 따라 즐길 수 있다.
뉴욕·중남미 식탁을 집안에 차리다!
미대륙은 넓은 땅만큼 각기 다르게 발달한 미식을 경험해 볼 수 있다. 화려한 도시의 맛과 남미의 특색 있는 요리가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미씽 더 시티’는 프레시지가 해외 여행지의 메뉴를 밀키트로 선보이는 프로젝트다. 이번 뉴욕 편은 화려한 다이닝 테이블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미국 뉴욕의 대표 메뉴인 토마호크 스테이크, BBQ플래터, 씨푸드 비스크 파스타, 버터 갈릭 파스타, 트러플 크림 리조또, 페퍼로니 맥앤치즈 등 총 6종의 제품들로 구성됐다.
타코는 밀가루나 옥수수로 만든 또띠아에 여러 재료를 넣어 즐기는 멕시코 대표 요리 중 하나다. 테이스티나인의 브랜드 ‘레디잇’의 ‘멕시칸치킨타코세트’와 ‘멕시칸포크타코세트’는 재료 손질과 조리 과정이 없이 5분에서 10분 데워서 재료를 또띠아에 넣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어 간편하다.
유럽크리스마스 마켓의 감성으로 뱅쇼·디저트 맛봐볼까!
여행객들의 로망 여행지로 손꼽히는 유럽. 특히 유럽 크리마스마켓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와뱅쇼(Vin chaud)와 달콤한 디저트가 함께라면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홈파티가 될 것이다.
유럽의 겨울철 대표 음료인 ‘뱅쇼’를 충북농업기술원의 뱅쇼밤으로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뱅쇼는 겨울철 유럽 대표 음료로 유럽에서는 추위를 녹이거나 감기예방을 위해 즐겨 마신다. 따뜻한 와인에 뱅쇼밤을 넣어 우리는 것만으로 쉽고 간편하게 뱅쇼를 만들 수 있다.
달달하당의 ‘홈베이킹 키트’는 유명 베이킹 크리에이터들이 선보이는 레시피에 필요한 재료를 하나의 키트로 구성한 상품이다. 유튜브 채널 'Maison Olivia'와 '빵실베이킹'의 영상 속 피낭시에나 마들렌 등의 프랑스식 디저트를 키트와 영상 및 텍스트 레시피를 통해 쉽게 따라 만들 수 있다.
<사진 제공=각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