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04-19 19:09 (금)
와그, 구글과 협업..구글에서 검색하면 와그 상품 함께 검색
상태바
와그, 구글과 협업..구글에서 검색하면 와그 상품 함께 검색
  • 조성란 기자
  • 승인 2021.12.01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글을 통한 와그 사이트 방문 증가 기대
와그 파트너사, 기술 개발 및 광고비 투입 없이 구글에 여행상품 제공

트래블테크 스타트업 ㈜와그는 구글과 협업해 구글의 ‘Google Things to do의 명소 데이터’와 와그의 여행 상품 데이터 통합을 통해 새로운 여행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이번 데이터 통합이 완료되면 소비자들이 구글에서 여행 명소 검색 시 와그가 보유하고 있는 모든 여행지의 입장권, 액티비티, 투어 상품이 구글 검색 결과에 함께 표시된다.

때문에, 구글을 통해 와그 사이트에 방문하면 유저가 원하는 티켓을 보다 쉽고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와그는 이번 데이터 통합을 바탕으로 전 세계 여행객이 Google Things to do의 링크를 통하여 와그 웹사이트로 대거 유입, 엄청난 양의 트래픽 증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별도의 광고비 투입 없이도 전 세계의 잠재적 고객에게 와그의 매력적인 상품을 보여줄 수 있다.

또한 이번 협업으로 와그는 Google Things to do 링크에 접속한 유저의 데이터를 통해 이들이 어디로 여행을 하는지, 어떤 여행지에 관심이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도 획득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 개개인에게 알맞은 맞춤 여행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와그와 파트너를 맺은 모든 어트랙션, 여행사 등은 별도의 기술 개발을 하지 않아도 와그를 통해 Google Things to do에 티켓 및 여행 상품을 제공할 수 있다. 이로 인해 와그는 시간이 흐를수록 더 많은 수의 파트너와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유하는 트래블테크 기업으로서 업계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구글과의 협업으로 해외 유저 역시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와그는 구글과의 협업 전보다 국적에 상관없이 최소 5,000여만명 이상의 새로운 고객을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와그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총 3개 국어로 서비스하고 있으며, 40개 이상의 통화로 결제할 수 있는 해외 결제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싱가포르에 지사를 설립하여 직접적인 해외 진출을 통한 해외 여행시장 섭렵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와그는 내년까지 최소 3만개 이상의 액티비티, 투어 상품을 구글에 오픈할 예정이다.

정혜미 와그 부대표는 “이번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액티비티 사업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체적으로 기술적인 개발을 하기 어려운 중소형 사업자들이 와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구글의 전 세계 유저에게 여행상품을 손쉽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카카오플러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에디터 초이스
투어코리아 SNS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