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 퍼플섬 반월박지도가 보랏빛 크리스마스 연말 분위기가 넘친다.
이 곳에서 29일 열린 퍼플 산타클로스와 대형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시작으로, 아름다운 조명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와 보라색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가 방문객을 반갑게 맞이한다.
보라색 옷을 입고 있는 4m 높이의 퍼플 산타와 5m 높이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보라색 조명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번에 설치된 퍼플산타와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 말까지 퍼플섬의 밤하늘을 보라색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박우량 군수는 “사랑과 화합의 보라색 불빛이 널리 퍼져 퍼플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코로나로 지친 마음의 위로와 훈훈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사랑의 보랏빛 조명과 트리를설치했다고 한다”며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모두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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