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관광부는 ‘마이스 커넥트(MICECONNECT 2021)’ 행사를 지난 13~15일 보라카이에서 열고, 코로나 이후 ‘보라카이’를 ‘마이스 최고 목적지’ 알렸다.
‘마이스 커넥트’는 보라카이 마이스(MICE) 연합 및 필리핀 관광진흥청(TPB)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마이스 테마 행사다.
올해 마이스 커넥트에는 호텔 및 리조트, 회의 시설, 여행사, 운송 업체, 이벤트 업체 및 지역 관련 업체 등 총 52개의 업체들이 셀러로 참석했다.
코로나로 인해 총 48개의 바이어 참석자들 가운데 23개의 업체들은 거리두기를 비롯해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현장 행사에 직접 참석했으며, 나머지 업체들은 버추얼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을 통해 참석하는 등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진행됐다.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 관광부 장관은 “마이스커넥트 2021은 많은 여행 업계 관계자들을 한자리에 모으는 데 있어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지금이 여행업을 다시 한번 회복시키고 여행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에게 확신을 심어줄 수 있는 이상적인 시기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번 마이스 행사를 통해 필리핀 관광 산업은 보라카이뿐만 아니라 다른 관광지에서의 다양한 규모의 기업 행사 이벤트 및 행사를 유치하고자 하는 관심이 증가했다.
한편, 현재 필리핀 보라카이의 경우, 전체 인구의 백신 접종률이 70% 이상이고 이 가운데 여행업 종사자의 접종률은 90% 이상으로 전세계 여행객들을 안전하게 맞이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사진/필리핀관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