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매년 12월에서 5월까지 동백꽃 개화시기에 맞춰 동백섬으로 유명한 지심도를 정비, 관광객 맞이 준비애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심도 환경 개선을 위해 휴게소 리모델링, 선착장 주변 쓰레기, 폐건설자재, 탈색된 벽화 등에 대해 이달 정비를 완료했다.
방치된 지심도 전망대도 12월경 보수를 완료하고, 향후 지심도의 자연, 역사자원을 활용한 체험 공간을 조성해 스토리가 흐르는 탐방로를 조성할 방침이다.
스토리가 흐르는 탐방로는 총 다섯 마당 이야기로 각 마당을 연결해주는 4가지 길 ▲평화에 스미는 길(자연), ▲학교가는 길, ▲동백에 물드는 길, ▲평화에 스미는 길(역사)]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국·도비를 확보하여 조성 될 계획이다.
거제시 관광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바다의 국립공원이 지심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육지 일상의 피곤함이 힐링 될 수 있는 생태 관광섬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심도는 최근 코로나로 올해 3만 5천명 정도 방문했으나, 해마다 10만명 이상 관광객이 방문하는 거제시의 주요 관광지점 중 하나이다.
<사진/거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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