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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공정관광·지속가능한 관광에서 답을 찾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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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시대, 공정관광·지속가능한 관광에서 답을 찾다!
  • 유경훈 기자
  • 승인 2021.11.19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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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공정관광포럼 24일 개최..도시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위드 코로나 시대 도시관광의 회복, 전환, 연결’을 주제로 ‘2021 서울공정관광포럼’을 오는 24일 개최하고, 도시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 모색 한다.

공정관광은 지역주민의 삶과 문화를 존중하면서 자연환경 피해를 최소화하고, 공정한 거래를 통해 여행으로 인한 이익이 지역 주민에게 돌아가는 지속가능한 관광을 의미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먼저 이훈 한국관광학회장(한양대학교 국제관광대학원장)이 ‘포스트 코로나19, 회복과 전환 그리고 연결을 통한 새로운 관광미래’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이훈 한국관광학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변화하는 트렌드를 진단하고, 앞으로 있을 관광의 회복단계에서 공정여행이 가져야 하는 방향성을 이야기한다. 또한 그간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관광생태계 전반의 질적 성장을 이끌 수 있는 디지털 전환, 녹색 전환 등을 제안한다.

또 한범수 경기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종합토론이 진행된다. 김철원 경희대학교 교수(서울시 공정관광 자문위원장), 나효우 ㈜착한여행 대표, 임영신 이매진피스 대표, 박정록 서울시관광협회 상임부회장이 패널로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토론에서는 ‘회복’, ‘전환’, ‘연결’ 세 가지 키워드를 바탕으로 논의가 진행되며, 각 키워드에서 ‘공정관광’과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심도 있게 다룰 예정이다.

이 포럼은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에 따라 최소한의 인원만 현장에 참석하고, 서울관광재단 유튜브 채널에서 온라인 생중계된다.

현재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 이벤트 및 온라인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한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속가능한 관광’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UNWTO(세계관광기구)와 2016년에서 2019년까지 4년 간 매년 700여 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서울공정관광국제포럼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정관광 59초 영상제’ 공모전을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글로벌 규모의 UNWTO 공식 공모전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공정관광 외에도 관광서비스의 디지털 전환, 유니버설 관광환경 조성 등 지속가능한 관광의 실현을 위한 서울의 우수실천사례를 UNWTO 및 전세계 찬조회원들과 공유하고 있다.

황미정 서울관광재단 산업협력팀장은 “‘서울특별시 공정관광 육성 및 지원 조례’제정과 관광진흥법 개정(제48조의3 지속가능한 관광활성화)을 통해 지속가능한 서울관광 발전을 위한 법적 기반이 마련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서 위드코로나 시대 지역경제와 주민의 상생발전을 위해 도시관광이 나아가야 할 길이 심도있게 다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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